관계의 바운더리가 무너진 경우 [심리학관]
<인간관계를 위협하는 위선적인 도덕형>
* 관계의 경계선 : 완전한 독립적인 개체를 의미
->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토대로,
스스로 선택과 결정을 내린다는 것
-> 이기적인 성향이나 극단적인 개인주의와는
상관 없음
* 경계선이 모호하면
-> 표면적으로는 '너무 재고 따지지 않는 삶'을
표방하는 듯하지만
-> 사실 '나는 너를 마음대로 대하며 잠식해나갈 테니 불만을 품지 말라'고 하는 것
* 도덕과 좋은 품성을 악용하는 경우
-> 정작 본인에게는 너무나 관대하면서,
상대에게는 도덕적인 요구를 하면서 구속하려 함
-> 이들이야말로 인간관계의 경계선을 파괴하는 사람
-> 누군가의 반대나 저항, 본인과 다른 의견에 맞닥뜨리면, 이들은 권위나 신분을 이용하거나, 자신이 권력을 쥐고 있다는 태도로 상대의 의견을 용납하지 않음
* 타인을 통제하여 자신의 만족을 추구하는 것
-> 당신의 자원을 착취하고, 당신의 생명력을 갉아먹을 뿐 아니라, 당신과 관계의 경계선을 산산조각 내는 행위
<자신의 책임을 떠넘기는 책임 전가형>
* 모호한 경계선을 가지고 타인에게 훈수를 두는 사람
-> 습관적으로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 일들을 타인에게 떠넘김
-> '뜻밖의' 사건이 발생해, 본인이 어떤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뜻밖의 행운'을 얻기를 기대함
-> 다양한 방식과 태도로 다른 사람의 책임과 희생, 무조건적인 양해를 구하면서도, 스스로 반성하지 않음
* 책임 전가형 주위에 타인을 위기에서 구원해줌으로써 자신을 '좋은 사람' '능력이 출중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인물이 있다면
-> 상호 간에 의존과 욕구가 톱니바퀴처럼 딱 맞아떨어지는 긴밀한 공생 관계를 구축하게 됨
* 책임 전가형 & 책임을 대신 져주는 사람
-> 서로 필요한 것을 만족시켜 주는 동안은 둘 다 불만이 없을 것
-> 하지만 어느 시기에 도달하여 '책임을 대신 져주는 사람'이 더 이상 책임지지 못하거나 에너지가 고갈되면
-> '책임 전가형' 인간은 '핍박자'로 변함
* 책임 전가형 + 핍박자
-> '책임을 대신 져주는 사람'의
무능과 무력함을 비난
-> 상대방이 다시 '자신이 원하는 상태'로
돌아오도록 압박
->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고 악언을 퍼붓게 됨
* 책임 전가형 : 상대방의 경계를 허무는 능력이 있음
-> 아무것도 모른다는 순박한 태도
-> 무력함을 무기로 삼거나
-> '보호 본능'을 자극해 상대가 거부하지 못하도록 함
-> 점진적 책임 전가형의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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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지키는 바운더리>
모든 문제는
선을 넘으면서 시작된다.
인간관계가 인생을 망치기 전에
선을 그어라.
* 저자 : 쑤쉬안후이
(상담심리전문가 /
푸청 심리상담소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