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심리학관 Mar 13. 2024

취약한 나르시시스트 <나에겐 상처받을 이유가 없다>

마음건강관리 / 심리학관

취약한 나르시시스트

: 이런 사람이 나르시시스트라고?

* 자신에게 이목이 집중되는 것을 불편해하고

* 수줍어하며 내성적인 유형의 나르시시스트


* 겉으로 보이는 모습에서도

사람을 대하고 상황을 이끄는 사회적 기술 부족

* 상대적으로 사회적 성공을

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아서

* 대놓고 거만하거나

잘난 척하는 모습을 잘 보이지 않음


* 자신이 잘났음에도 불구하고 성공하지 못한 이유는

* 다른 사람 탓, 세상 탓, 환경 탓

* 주변 사람과 환경을 탓하고 원망하는 모습을 보임


* 성공한 다른 사람의 노고를 인정해주기는 커녕

근거없이 비난하고 가치비하

*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그 대상을 부러워하고 질투

* 악플러 / Internet Troll 중에

취약한 나르시시스트적 특성 가진 사람이 많음


*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매우 민감함

* 상대가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비판적이면

엄청난 수치심과 분노감을 느낌

* 상대가 자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

과한 만족감과 우월감을 만끽


(과대형 나르시시스트) 자신의 외적인 성취들로

어느 정도 자존감 유지

(취약한 나르시시스트) 자존감을 유지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의 인정과 찬사, 돌봄이 항상 필요

=> 취약한 나르시시스트와 가깝게 지내는

주변 사람들은 유독 진이 빠지고 지칠 수 있음


*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 사람들이 취약한 나르시시스트를 떠날 수 없는 이유 : 죄책감

* 자신이 필요로 하는 누군가가 나를 떠나려고 할 때

(과대형 나르시시스트) 공격적 태도를 보임

(취약한 나르시시스트) 상대로 하여금

동정심과 죄책감을 느끼게끔 유도함


* 상대는 지속적으로

취약한 나르시시스트를 격려해주면

* 그가 바뀔 수 있을 것이라는

헛된 희망을 품은 채 지지와 찬사를 보낼 수 있음


* 취약한 나르시시스트가 부모인 경우

(자녀들의 눈에는) 부모가 늘 화가 나 있는 것처럼

비춰질 수 있음

(부모는)

-> 자신은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해야만 하는

피해자임을 강조

-> 자녀를 경쟁상대로 여기기도


* 수동공격적인 성향이 강함

-> 질투심을 불러일으키는 친구를

대놓고 공격하기보다는

-> 은근히 돌려서 그 친구를 깎아내림


***********************

<나에겐 상처받을 이유가 없다>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나를 존중하는 삶의 시작


"혼자서 애쓰지 마라.

그것은 결코 당신 탓이 아니다"

자기 행복을 위해 타인의 행복을

빼앗아가는 사람들로부터

나를 지키는 거리두기와

홀로서기의 심리학

* 저자 : 원은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매거진의 이전글 과대형 나르시시스트 / 나에겐 상처받을 이유가 없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