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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리학관 Mar 24. 2024

그런 뻔한 조언 말고 바로 효과를 볼수있는 치료법은?

내가 만든 상처가 더 아프다 / 심리학관

"요즘 자꾸 짜증이 나요. 사소한 일에도 화를 내고요"


* 왜 화가 나는지 알아보려면

* 마음속 깊이 숨겨진 무의식도 중요하지만,

* 지금 현재 생활을 먼저 알아야

-> 일상생활을 들여다보면 화가 나고

예민해질 수 밖에 없는 원인이

하나둘씩 드러나게 마련


* 화가 조절되지 않는 원인 : 대부분 스트레스

ex) 밥 먹듯 야근해서 피로 누적 / 배우자와도 갈등


* 스트레스를 해결하지 않고 놔둔채

술로 달래려다 보면 감정은 예민해질수밖에

* 사소한 말 한마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특별한 일이 없는데도 옆사람에게 신경질을 부리게 됨

-> 이렇게 살면 성인군자라도 분노를 조절하기 어려움


(전문가의 조언)

"당분한 최대한 술을 줄이세요"

"끊으면 제일 좋고요"


"우선순위에서 맨아래 20%에 있는 일은

당분간 그냥 놔두세요"

"그렇게라도 일을 조금 줄이세요"


"스트레스 때문에 힘들어도 운동을 해야 해요"

"가벼운 운동이라도 하면서

몸으로 스트레스를 풀어 줘야 해요"


(Client)

* 표정 : '야, 그건 나도 다 아는 이야기야'

* 언어 1 : "그런 뻔한 조언 말고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치료법은 없나요?"

* 언어 2 : "내 문제는 나도 다 알아요.

그냥 화만 안 나게 고쳐 주세요!"


* 자기 문제는 들여다보지도 않은 채 무조건 해결책을 내놓으라고 해봤자, 나올 리가 없음

*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 모습, 내 생활, 내 태도,

내 마음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것

* 진짜 문제는 보려고도 않고 엉뚱한 곳에서

답을 찾으려고 하면, 좌절만이 계속되는게 당연


"매일 저녁, 술 한잔을 해야 스트레스가 풀려요"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쇼핑하러 가요"

"스트레스 받으면 그냥 침대에 누워 있어야 돼요"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게임하죠"


* 물론 술, 쇼핑, 누워있기, 게임 행동은

* 기분을 전환하고 부정적 감정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게 도와줌


* BUT, 너무 큰 효과를 기대해서는 안됨

* 무엇보다 술, 쇼핑, 누워있기, 게임 행동으로

* 진짜 중요한 문제를 회피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하자


내 마음, 감정, 행동을

잘 들여다보는 것.


나를 관찰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중요한 일입니다.


*******************************

<내가 만든 상처가 더 아프다>

삶의 중심이 잡히는 감정관리수업.

"나에게 먼저 다정한 사람이 되세요"

불안하고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마음 처방전

* 저자 : 김병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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