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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리학관 Mar 24. 2024

우울한 기분이 든다면 생각을 멈추자

내가 만든 상처가 더 아프다 / 심리학관

우울하고 부정적인 생각에

지배되어 행동하는 것은

정신줄을 놓은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울한 사람들의 심리

: 자신의 가치를 존중하지 않는 4D

(1) 패배했다 / Defeated

(2) 결함이 있다 / Defective

(3) 버림받았다 / Deserted

(4) 박탈당했다 / Deprived

-> '나는 패배자가 아니고,

결함이 있는 사람도 아니야'라는 것을

증명하려고만 애쓰게 됨


그러다 조그만 실수라도 하면

'아, 역시 나는 이 정도밖에 안 되는 인간이었어'

'사람들은 이런 나를 싫어할 거야'라는

부정적 생각에 빠져들게 됨


허위 존중(pseudo-esteem)

* 겉으로는 잘나 보여도

속으로는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

* 돈으로, 사회적 지위로,

권력으로 자신을 과시하려 함

*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

* 있는 그대로의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럴듯해 보이는 무언가로 치장하려


반추

* 우울과 불안에 깊이 빠져드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심리기제

* 소가 음식을 되새김질하듯 생각을 곱씹는 것

* 이미 일어난 일을 되새기며,

어떻게 할 수 없는 것만 반복해서 생각함

-> 문제해결도 안되고

-> 자신도 괴롭게 만들며

-> 감정만 상하게 됨


결과에 대해 쉽게 평가내리려는 마음이 들거나,

옳고 그름을 강하게 따지고 싶어진다면

더 이상 생각으로 파고들어서는 안됨


불안하고 우울한 감정

-> 생각을 더 부정적인 쪽으로

-> 더 비관적인 쪽으로 비틀어 왜곡함


우울하면 우울한 생각이 많아지고,

불안하면 불안한 생각만 머릿속에 꽉 차게 됨


우울하거나 불안하다면

반추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닌지,

자기 마음을 잘 관찰해보자.


생각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관찰해야 한다.


*******************************

<내가 만든 상처가 더 아프다>

삶의 중심이 잡히는 감정관리수업.

"나에게 먼저 다정한 사람이 되세요"

불안하고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마음 처방전

* 저자 : 김병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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