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의 원인은 MBTI가 아니라 '세계관'의 차이 때문

아무리 잘해줘도 당신 곁에 남지 않는다 / 심리학관

MBTI가 유행하는 이유

: 사람 사이에 갈등이 생길 때,

상대방을 이해하는 방법이 되어주기 때문

"저 사람은 왜 말을 저렇게 할까?"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지?"

"진짜 이해되지 않는 행동이네"

(ex) 나는 'F(Feeling)'인데,

연인이 T(Thinking)라서 말을 직설적으로 합니다

(ex) F인 내가 상처를 받지 않도록,

T인 연인은 말을 부드럽게 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갈등은

MBTI 때문이 아니라,

서로의 세계관 차이에서 비롯됨.

세계관이란

그 사람을 구성하는 인식의 틀

ex) 정치, 종교, 가족, 업무, 직장, 진로, 관계 등

인생에 대한 시각

자이가르닉 효과(Zeigarnik effect)

: 완결되지 않은 과제에 대해

인간이 끊임없이 고민하는 것

ex) 어렸을 때 나를 사랑하지 않고

학대한 부모에 대한 생각

ex) 내 인생은 왜 이리 힘들고 어렵냐는 생각

ex) 왜 내 주변에는 나쁜 일들만 가득할까

ex) 왜 우리 집은 시어머니가 중심인 것인가?

ex) 왜 당신은 형제들만 중요시 여기는가?

완결되지 않은 과제를 동시에 여러개 곱씹으면

인생이 힘들어지는 것이 당연함

타인의 세계관은 바꿀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나는

그를 바꿀 수 있다고 착각하고

실패한 전략을 붙들고 계속 고집하면

머릿속도 생활도

엉망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TIP) 서로에게 '타협 가능한 지점'에만 집중하자

* 타인을 바꾸려는 노력은 할 필요 없습니다

* 내가 바뀔 수 있는지만 고민하면 됩니다

Q. 타인과 내가 타협 가능한가?

Q. 어디까지 타협이 가능한가?

인간관계는

나의 판단과, 나의 선택과,

나의 실행과, 나의 책임임을

현실적으로 받아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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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잘해줘도 당신 곁에 남지 않는다>

가짜 관계에 끌려다니지 않고

내가 행복한 진짜 관계를 맺는 법

* 저자 : 전미경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