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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리학관 Apr 25. 2024

일에 대한 비판은 '나자신'에 대한 비판이 아니다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 심리학관

인간은 원래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척하지만,

칭찬을 좋아하고 비판/비난에는 매우 취약함


비판을 수용하려면

‘내가 틀렸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하는데,

그럴 용기가 나기는 커녕,

자존심이 상하고 수치스러워서

어디론가 숨고 싶어지는 게 인간의 본능임


그 중에서도 유독 비판에 취약한 사람들

* 일에 대한 비판을 자신에 대한 비난으로 받아들여

분노하고 우울해함

* 심지어 자신이 맡은 일을 똑바로 못해서 일에 차질이 생겼는데도, 얼른 일을 수습할 생각을 하기는커녕 비판받았다는 사실 그 자체를 못 견뎌함


'자신이 한 일'과

'자기 자신'을 분리하지 못하는 것


자존감이 낮고,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

회의적인 사람일수록 비판을 마음 상하는 일로

받아들일 확률이 높음

* 비판 : 무조건 자신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임 /

상대방에게 거부당했다고 느낌

* 비판을 받으면 굴욕적으로 움츠러들면서

자기 비하에 빠짐

* '부드러운 말로 좋게 좋게 이야기할 수도 있었을 텐데, 저 사람은 원래부터 나를 싫어했던 거야'


일을 하기 위해 모인 회사에서는,

서로의 의견 충돌이 당연히 발생함

-> A가 자신의 의견이 옳다고 생각하면,

-> 당연히 B의 의견에 대해 비판을 할 수밖에 없음


일에 대한 비판은

상대방을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과

아무 관련이 없다


내가 해야 할 일

* 비판을 빨리 받아들여

* 다음번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 발전된 모습을 보이는 것


(TIP 1)

회사에서 아무도 나에게, 일에 대한 비판을 하지 않는다고 너무 좋아하지 말자

* 상사나 동료, 부하직원들은 나에게 아무 관심이 없거나, 나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사실을 이미 간파하고 포기했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TIP 2)

그렇다고 모든 비판을 다 받아들이라는 뜻은 아니다

* 나에 대한 비판 중에는, 약이 되는 생산적인 비판도 있지만, 나를 조롱하고 깎아내리기 위한 비판도 있게 마련

* 비생산적이고 악의적인 비판은 나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 목적

* 아무리 날카로운 비판의 화살이라도 내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만

* "네, 알겠습니다" 하면서 적당히 넘겨버리자


********************************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싶은

당신에게 해 주고 싶은 말들

* 저자 : 김혜남

(정신분석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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