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는 독립 출판은 기발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형화되지 않 은 것. 주어진 틀을 벗어나는 일. 우리가 현대미술관에 들어가 작품을 관 람하다가 추상화나 현대미술을 보면 애매하다고 생각하는 것 혹은 ‘저건
나도 그릴 수 있겠다’라고 하죠!
그렇지만 그 선 하나,그 점 하나,그 굴곡 하나는 이미 기초가 탄탄했기에 그와 같은 힘을 줄수있죠. 독립출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요. 기본적인 책에 대한 깊은 소양이 있어야지만 그안에서 자유롭게 펼쳐낼 수 있죠.정형화 된 틀을 가지고 하나씩 변주를 주어가며 실험해보는 정신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자기의 독립적인 출 판물을 만들어내면서 자기만의 자기만의 색을 띤 독창적인 책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