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신중하게 베란다 샤시 고르는 방법
점점 쌀쌀해지는 가을 날씨에 코 끝에 겨울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가을은 계절이 바뀌는 시점으로 많은 분들이 가을맞이 인테리어를 많이 바꾸는 시기이기도 한데요. 새로운 소파나 벽지, 바닥,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인테리어를 바꾸면 집안에 새로운 변화를 주어 분위기를 바꿀 수 있죠.
그리고 쇼파나 벽지를 바꾸는 것 이외에도 가을맞이 인테리어 효과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것으로 베란다 샤시가 있습니다. 샤시는 외부의 소음과 바람, 먼지로부터 우리 집을 쾌적하게 지켜주기 때문에 꼼꼼하게 선택해야 할 텐데요. 오늘은 베란다 샤시 고르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샤시 고르는 방법에 앞서 다양한 샤시의 종류부터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PVC창호는 합성수지인 PVC 재질로 단열성이 우수하며 기밀성과 방음성이 높아 가장 실용적인 창호입니다. 보통 가정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창호들이 PVC 창호인데요. 합성 플라스틱 재질이기 때문에 부식 등의 위험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필름을 이용하여 다양한 컬러와 패턴의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디자인도 가능합니다.
PVC 합성수지 창은 90년대에 급격히 증가한 형태로 알루미늄 창호에 비해 가격은 비싸지만 다양한 색상을 적용할 수 있고 단열 효과가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열고 닫을 때 유연성이 좋으며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이동과 시공이 뛰어난데요. 목재와 알루미늄의 대체재로 인기가 높습니다.
금속재 창호는 강제, 경금속제, 스테인리스 강제 등으로 구분됩니다. 여기서 강제 창호는 재질적으로 목재나 알루미늄보다 훨씬 높은 강도를 가지고 있어 파손될 우려가 적습니다. 또한 내화성이 있고 보통의 화재에 제품이 녹아 구부러지는 일이 없어 높은 강도의 샤시를 찾는 분들에게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녹슬기 쉽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도장 작업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샤시에서는 창문의 유리 두께가 아주 중요한 작용을 합니다. 샤시에 사용되는 유리의 종류는 크게 페어유리와 로이유리로 나뉘는데요. 페어유리는 유리 두장 사이에 공기층이나 진공층을 형성한 유리로 16, 22, 32mm 등이 주로 사용됩니다. 반면 로이유리는 페어유리 내부에 은코팅을 하여 복사열을 반사하도록 한 유리로 보통 22mm 이상부터 사용됩니다. 유리는 두꺼운 페어유리일수록 단열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22mm 이상의 로이유리를 선택한다면 단열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냉기를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고 온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해 우리 집을 쾌적한 환경으로 만들어주는 샤시. 오늘은 샤시와 유리의 종류에 대해 확인해 보았는데요. 꼭 기억해 두었다가 각각의 장/단점을 비교해 우리집과 가장 잘 맞는 샤시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