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집안 인테리어에 변화를 줘 보자
2018년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다들 이번 한 해도 잘 마무리하셨나요? 마무리도 중요하지만 다가오는 2019년을 어떻게 맞이할지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한데요. 새해를 맞이하여 집안에 변화를 주고 싶은 분들이라면 오늘 소개해드리는 2019 인테리어 트렌드를 참고해서 홈 인테리어를 연출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부터 2019년에는 어떤 인테리어가 유행할지 리빙사이더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어로 ‘도기다시’라고도 불리는 테라조(terrazzo)는 화강석, 대리석 등 다양한 석재를 부수어 만들어진 인조대리석을 말합니다. 1980년대에는 바닥을 커버하는 재질로 사용되었지만 다가오는 2019년에는 테라조가 벽과 싱크대 상반 등으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컬러풀한 색을 입은 테라조는 예술작품을 보는 듯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니 벽, 가구는 물론 작은 소품에서도 공간을 매력적으로 만들어줄 것입니다.
자연의 선이라고 불리며 유명 건축가들이 많이 활용하고 있는 곡선! 이전에는 스칸디나비아나 미니멀리스트 인테리어가 인기를 얻으면서 직선 디자인이 대세였는데요. 2019년에는 부드럽고 편안한 곡선 디자인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곡선 가구는 우리 몸에 가장 편안한 라인이며 안전감 있는 공간을 연출하기에도 제격입니다. 트렌디한 파스텔 색감과 어우러지는 커브형 가구로 센스 있는 공간을 연출해보세요.
컬러 중에서 화이트가 인테리어 스타일링에서 가장 대세 있는 컬러였다면 2019년에는 뉴트럴 계열의 컬러가 많이 사용될 전망입니다. 올 화이트 컬러의 벽면보다는 크림 컬러를 섞거나 쨍한 그레이 컬러보다는 웜톤의 뉴트럴 계열의 그레이 컬러를 많이 사용하는 등의 변화가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세계 유명 디자인 가구업체들도 뉴트럴 컬러를 사용한 가구들을 대거 선보이며 뉴트럴 계열이 2019년에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몇 년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북유럽 인테리어, 미니멀리즘 인테리어 등 서양 인테리어가 주는 단조로운 모던함이 질린다면 동양의 아름다움에 주목해 보세요. 오리엔탈 인테리어는 동양 특유의 신비로운 무늬와 풍부하면서 깊이 있는 컬러감이 포인트를 줍니다. 한국의 전통적인 문양을 사용해도 좋고 중국, 동남아시아 등 비슷한 문화권에서 주는 이국적인 느낌을 홈 인테리어에 녹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2019 인테리어 트렌드를 살펴보았는데요. 몇 년째 이어져 오던 인테리어 스타일에서 조금은 탈피하고자 하는 노력이 엿보입니다. 2019년에는 기존의 인테리어 경계에서 조금은 벗어나 새로운 인테리어로 집안 꾸미기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