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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vingsider Feb 11. 2019

안심하고 쓰세요,
내 손으로 만드는 천연 가습기

환절기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천연 가습기 만들기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엔 온풍기로 실내공기를 따뜻하게 만드는 것이 최고지만, 자칫 실내공기가 건조해져 고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건조한 공기는 각종 호흡기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적절한 습도를 유지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시중에 다양한 가습기들이 판매되고 있지만, 오늘 리빙사이더는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천연 가습기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1 솔방울 가습기


가까운 산에만 가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솔방울은 훌륭한 천연 가습기 재료 중 하나입니다. 바짝 마른 상태에서는 솔방울을 쫙 펴고 있지만 물기를 머금으면 오므라드는 특성이 있는데요. 흠뻑 적신 솔방울을 건조한 집안에 두면 습기를 밖으로 내보내기 때문에 가습 효과가 있습니다. 



Q. How to Use


1. 솔방울을 베이킹소다나 소금 등을 푼 물에 깨끗하게 세척해줍니다.

2. 물기를 흠뻑 머금은 솔방울을 그릇에 담아줍니다.

3. 솔방울이 마르면 그릇에 물을 다시 부어줍니다.





#2 숯 가습기


숯은 물에 적셔두면 건조한 곳에서는 습기를 내보내고, 건조한 상태의 숯은 습기를 빨아들이는 효과가 있다고 하죠. 또한 공기 청정 기능까지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싶은 분들은 숯 가습기를 이용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 How to Use


1. 흐르는 물에 숯을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2.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2-3일 동안 숯을 말려줍니다.

3. 그릇에 숯을 담고 물을 반쯤 부어줍니다.





#3 계란 껍질 가습기


탄산칼슘으로 이루어진 계란 껍질은 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표면에 미세한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이 구멍을 통해 물을 증발시켜 집안의 습도를 조절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Q. How to Use


1. 계란 윗부분에 살짝 구멍을 뚫고 내용물을 뺀 후 물로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2. 계란판 등에 계란을 넣고 구멍에 물을 반 이상 부어줍니다.





#4 펠트지 가습기


펠트지는 물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되는 과정에서 습기를 내뿜기 때문에 가습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주 간단한 재료만으로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이 될 수도 있습니다.



Q. How to Use


1. 펠트지를 지그재그로 부채접기를 해줍니다.

2. 부채접기를 한 다음 중간을 끈이나 고무줄로 고정시켜줍니다.

3. 물을 담은 컵에 펠트지를 꽂아줍니다.





지금까지 리빙사이더와 함께 천연가습기를 만드는 방법을 알아봤는데요. 이 외에도 집에서 간단하게 가습 효과를 누리고 싶다면, 집안에 빨래 널어놓기나 식물 키우기 등의 방법도 있으니 실내가 건조해졌다면 꼭 한 번 활용해 보세요.




livingsider는 중앙리빙테크(www.joonganglivingtech.com)와 합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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