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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vingsider Feb 25. 2019

내가 직접하는
우리집 복구 공사 팁!

오래된 우리집을 내 손으로 고치다.


한 집에서 오랜 시간 동안 생활하다 보면 세월의 흔적으로 때문에 구석구석 보수를 해야 할 곳들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보수가 필요할 때마다 전문 시공업체에 맡기자니 비용 등의 문제로 망설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럴 때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참 좋을텐데요. 오늘은 집에서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셀프 공사 팁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셀프 페인트 칠


오랫동안 사용해 누렇게 색이 바래진 벽지. 우리 아이가 벽 이곳 저곳에 적어놓은 낙서들까지.벽지는 집안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중요한 인테리어 요소이다 보니, 낙서된 벽지 또는 누런 벽지를 그대로 두면 집안 분위기를 해칠뿐만 아니라 위생적으로도 문제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때 추천하는 방법으로 셀프 페인트 칠이 있습니다. 실내에 사용하는 페인트는 친환경 수성 페인트를 추천하며 셀프로 페인트 칠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몰딩 등 모서리에 비닐이나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 페인트가 묻지 않도록 방지합니다.



초보자들이 붓을 사용할 경우에는 붓 자국이 남을 수 있으니 전용 롤러를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롤러에 너무 많은 양의 페인트가 묻으면 벽에서 흘러내려 자국이 남을 수 있으므로 트레이에 롤러를 여러 번 굴려 페인트를 고르게 묻혀서 사용합니다. 셀프 페인트 칠은 최소 2~3회 정도는 덧발라야 원하는 컬러를 완성하실 수 있습니다.




#2 셀프 블라인드 설치


창가로 비치는 햇빛 등을 막기 위해서는 커튼이나 블라인드 설치가 필수입니다. 요즘에는 관리가 쉽고, 깔끔한 블라인드를 많이 사용하는데, 블라인드 설치는 비교적 간단한 공사이기 때문에 셀프로도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는 다양한 크기와 디자인의 블라인드가 있는데요. 먼저 창의 크기를 확인한 후에 블라인드 사이즈를 결정해야 합니다. 이후 전동 드릴로 천장에 브래킷을 설치하여 블라인드를 달아주는데요. 요즘에는 브래킷 설치를 위해 구멍을 뚫지 않고도 샤시에 간단히 붙여 사용하는 제품도 나와있기 때문에 공간 활용에 따라 적절한 제품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 간단한 셀프 수리


실수로 박은 못 자국 등은 작은 흔적이지만 눈에 거슬리기 마련입니다. 이때 시중에 나와있는 못 자국 충진 보수제나 크랙 필러 등을 활용하면 아주 간단하게 수리할 수 있습니다. 사용법은 충진 보수제나 크랙 필러를 못 자국에 충분히 채워준 다음 표면을 매끄럽게 정리한 뒤 사포 등으로 문질러 마감하면 못 자국을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아예 못 자국이 남는 게 싫은 경우라면 벽에 못을 박지 않고도 간단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고정핀을 추천합니다.


 


오늘 소개한 복구 가능한 셀프 공사 팁을 바탕으로 그동안 미뤄왔던 보수 공사에 도전해 보세요. 물론 집안의 모든 공사를 혼자서 해결할 수 없지만 혼자 해결할 수 있는 셀프 공사의 범위를 정하고, 비교적 간단한 보수 공사는 시중에 나와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활용해 해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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