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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vingsider May 24. 2019

집에서 느끼는 호텔의 쾌적함

우리집도 호텔처럼 쾌적해지는 노하우 TIP


수많은 사람이 오가도 언제나 내가 처음인 것처럼 깨끗해 보이는 노하우를 호텔과 레스토랑에서 한수 배워왔는데요. 가정의 달인만큼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은 요즘 우리 집에 초대해서 가족들과 호텔처럼 누려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쾌적한 삶의 비결 노하우 함께 알아보시죠.






# 매끈 바삭한 침구의 비결


호텔 침구의 푹신하고 쾌적한 느낌은 잘 관리된 오리털, 거위털 이불의 감촉에서 옵니다. 집에서 호텔 침구의 느낌을 구현해보고 싶다면 커버와 속통이 분리되는 이불을 선택하시면 좋아요. 대부분의 호텔에서는 커버는 깨끗이 빨아 교체하지만 털 소재의 속통은 세탁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물세탁, 드라이클리닝 등으로는 촘촘히 채워져 있는 털을 완벽히 건조할 수 없어 비린내가 날 위험이 있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여름에는 늘 에어컨을 켜고 겨울에는 히터를 작동해 건조한 환경을 만들어 이불 속 털들이 냄새 없이 생생한 상태를 유지하게 합니다. 호텔 베딩을 구비했는 그 느낌이 안 났다면 문제는 습도였던 것! 습한 여름에는 털 소재의 충전재를 에어컨 바람에 30분 정도 말리고 커버는 건조기에 바짝 말려야 빳빳하고 바스락거리는 느낌이 납니다. 속통을 끼우기 전 판 다림질까지 하면 완벽한 호텔 베딩이 되지요!






# 섬세한 미식가의 와인잔


얇고 가벼우며 아름다운 형태의 고급 와인잔은 혼술을 즐기는 이들의 애장템이지요. 하지만 완벽한 와인잔 세척 도구인 식기세척기가 없다면 어떻게 관리를 하게 될까요? 기본 원칙은 와인을 마시고 난 뒤 따뜻한 물로 여러번 헹구는것. 세제를 사용하면 기름 성분과 잔향이 잔에 남아 와인의 맛을 해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스파클링 잔은 버블이 줄어드는 부작용도 생긴다고 합니다. 더 강력하게 씻어내고 싶을 땐 식초를 한 방울 넣고 물을 가득 채워 10분쯤 두었다가 헹구거나 물을 1/3쯤 채우고 소금과 식초를 반 술씩 넣어 부드러운 솔로 닦아내면 됩니다. 베이킹소다를 직접 묻혀 닦으면 흠집이 생길 수 있으니 베이킹소다를 섞은 물을 마른행주에 묻혀 닦습니다. 이때 살짝 수증기를 쬐어주면 반짝임도 더해진다고 합니다. 줄지어 매달린 레스토랑의 와인잔 행어 대신으로는 통풍이 잘 되는 리넨 위에 엎어 건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새하얀 테이블보와 식기


위생이 가장 중요한 호텔이나 식음료 업장의 테이블웨어는 대부분 식기세척기를 사용한다. 또 순백의 테이블보는 전문적인 세탁 업체에 맡기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아니면 <윤식당> 의 정유미처럼 매일 퇴근 후 세탁기를 돌리거나 그러니 결국 새하얀 테이블보의 비밀이란 얼룩진 곳을 강력한 세정제로 마로 지우고 매일 부지런히 세탁하는 것뿐. 식기와 테이블보는 몸에 직접 닿고 음식이 담기는 만큼 유해하지 않는 순한 성분의 세정제를 골라 세척하면 더 좋습니다 물에 세제를 넣고 거품을 내어 씻는 방법은 별것 아닌 팁 같지만 제법 설거지 속도를 높여주기도 한답니다.




집에서 느끼는 호텔 분위기를 연출하는 방법 리빙사이더와 함께 알아봤습니다. 호텔이라고 하면 왠지 모르게 비싼 인테리어 소품이 필요할 것 같고, 복잡하고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드는데요. 이렇게 간편하고 쉽게 호텔의 분위기를 낼 수 있으니 가정의 달, 가족과 함께 분위기 있는 호텔 인테리어로 연출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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