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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박난 팔도 '괄도네넴띤'...

이게 통하네.. 마케팅의 세계란

by 맛롱

괄도네넴띤이 출시 한 달만에 500만 개 완판에 추가 생산까지 준비 중... 인스타 #괄도네넴띤 인증만 1만 개라고...


이 효과는 원조 '비빔면'으로도 확장돼서 비빔면 비수기인 3월에만 1000만 개가 팔렸댄다.


식품 회사 마케팅은 어쩐지 참신한 방법으로 대박치기 쉽지 않아 보였는데 이렇게도 되는구나..


성공 비결은 회사가 강제로 신조어나 문화를 만드려고 시도하지 않고, 이미 존재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인터넷 b급 문화를 원전(?) 그대로 차용한 것. 처음 출시됐을 때 중년층 이상에게서 혀 차는 소리도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삼는 게 아주 본격적인 매출 신장 효과가 있음을 방증하는 사례인듯.


소위 '힙'하면 인스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로 유명세타면서 대박친다. (일단 라면 정도의 소비재 단계에서는)밀레니얼 세대 구매력은 허상이 아닌 실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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