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180
침사추이역 방향으로 가면서
옷가게가 나와서 들어가서 구경한다.
딱히 ‘이거 사자’ 싶은 옷이 없다.
내가 좀 까탈스런 구석이 있다.
‘까탈스럽다’가 2017년에 표준어로 인정됐네.. 흐미..
옷,신발,, 몇 시간동안 구경하더라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사지 않는다.
요럴땐 좀 까탈스럽다. ^^
이제 슬슬 홍콩 공항으로 간다.
밤 12시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간다.
오늘 뭐했냐고요?
현지에 와 보니 내가 생각했던 거 보다
준비가 부족했단 생각을 했다.
홍콩섬을 제대로 못 본 거 참 후회다.
2박 3일의 짧은 일정...
너무 빡빡한 일정으로 채우려고 하진 않았다.
이건 원고를 쓰는 지금이나 여행을 간 그때나
마찬가지다.
이렇게 내가 직접하고나면
시간이 1년이 지나도 2년이 지나도
기억에 남는다.
홍콩 시내도 야간은 있는가보다.
밤10시가 되어가니
침사추이역에도 유동인구가 눈에 띄게 줄었다.
이 곳 홍콩의 사람들은 ‘24시간 시내파’인줄 알았는데
한국인들의 이것과 같다.
전철을 타고
공항으로 간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