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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요 Mar 06. 2021

착륙

멘델스존

공항에 내리자마자 제일 먼저 한 일은 스마트폰 개통이었다. 로밍하지 않았다. 최단기 상품을 구매했고 직원이 영어로 빠르게 뭐라고 말한다. “인터내셔널 어쩌고저쩌고”...개통 여부를 확인하라고 말하는 거 같다. 예약한 숙소로 전화를 했는데 거기도 영어... 너무 빨라서 알아듣지 못한다. 그래도 통화가 되는지는 확인했다.

도착해선 숙소로 가기 위해 급행열차 라인으로 빨리 간다. 매표소에서 “펄체이스 티켓?”이라고 했다. 직원은 엉성한 내 발음을 한 번에 알아듣는다. ^^ 홍콩 전철을 처음 타보는 순간이다. 악... 너무나도 청결하고 깨끗했다. 전철 안에서 카톡 개통 여부를 확인하는 데 뭔가 이상하다. 개통이 안 된 건가요? 그럼 내일이라도 다시 조치해야 하는데.. ㅡ,,ㅡ;; ‘일단 숙소로 가자’는 생각으로 숨을 고르게 한다. 그런데 잠시 후 개통이 되는 게 보인다.

“야호~~~~”     

출국하기 며칠 전에 전철 패스에 관해서 공부한 것을 보고 어느 상품 제가 있는지 알고 갔다. ^^



#홍콩여행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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