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스페인오빠 Oct 31. 2015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의 유사성

다른듯 같으면서 또 다른 언어

잘 하진 못하지만...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를 공부하다보니

신기할만큼 비슷한 사항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같은 특징 중 장단점에 유사한 사항이 있어 생각해보니

자주 쓰는 어휘 가운데

비슷한 단어가 많은 사실에 새삼 놀랐다.

우선, 세 언어를 배우면서 느낀 장단점을 정리해 보았다.




1. 중학교 때부터 최소 10년 이상을 접해온 영어


장점: 가장 오래 공부해서

         그나마 만만하게 구사할 수 있다.

단점: 문법은 전문가급 수준으로 배웠지만,

         기초 회화부터 난항을 겪는 사람이 많다.


2. 제2외국어로 배워온 프랑스어


장점: 영어와 비슷한 점이 많고,

         발음이 세련되어 배워보고 싶은 생각이 강하다.

단점: 동사변화가 어렵고 시제가 많아,

         익히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3. 30대 들어 새롭게 눈을 뜬 스페인어


장점: 발음이 쉽고, 의외로 많은 나라(미국 및 중남미)에서

         널리 통용된다.

단점: 동사변화가 어렵고 시제가 많아,

         익히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제2외국어를 배우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구요?

영어를 조금이라도 공부하신 여러분들은

이미 프랑스어, 스페인어도 알고 계셨다는 사실에

새삼 뿌듯할 것입니다^^

아래 세 언어간 비슷한 단어를 비교해 놓은 표가 있다.




1. 영어는 프랑스어에서 유래된 언어가 70%에 달한다.

2. 프랑스어와 스페인어는 '라틴어' 라는 같은 뿌리 출신.

    성수 및 문법사항 측면에서 놀랄만큼 비슷하다.

-> 한중일 세 언어가 한자라는 공통점을 가진 것처럼,

     깊은 유사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매거진의 이전글 스페인어를 만나게 된 사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