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이득!!!
우리나라에서 제2외국어로 스페인어를 배운 사람들은
5%도 채 되지 않는다.
요즘은 보통 중국어, 일본어
과거로까지 범위를 확장해보면 독일어, 프랑스어 정도?
아무래도 주변 국가 그리고 우리나라와 교류가 있는
국력이 그나마 강한 나라의 언어를 배웠을 것이다.
스페인은 우리나라와 교류도 많지 않았고,
중남미는 지리적으로 너무 먼 까닭에
따로 그들의 모국어인 스페인어를 익힐 이유는 없었겠지.
어문학과 대학입시 합격점수를 봐도
대략 영문, 중문 정도가 상위권에 랭크 되어 있고
서어서문학과는 중위권 그 아래,
그나마 개설된 학교도 그다지 많지 않다.
<수도권 기준: 서울대, 고려대, 외국어대, 경희대, 단국대,
덕성여대, 선문대 등>
스페인어를 공부하고 나서
지나가는 거리의 간판, 실생활에서 쓰이는 용어 중
의외로 많은 스페인어가 우리 삶 속에 스며들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다만, 그 단어가 스페인어임을 자각하지 못하는 것일 뿐...
이제부터 보여드리는 문구들을 보시고
스페인어의 세계에 조금씩 가깝게 다가오시길 바란다.
'아, 이 말이 이런 뜻이었구나'
저절로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마법의 묘약을 보여드리겠다.
아미고라고 쓰이는 'amigo'는 스페인어로 '친구'라는 뜻.
tip) amigo: '친구 남자 사람'
amiga: '친구 여자 사람'
가구 전문매장 '까사미아'를 한 번쯤 보셨을 것이다.
'casa mia' 역시 스페인어로 '나의 집'이라는 뜻이다.
casa: (여성명사) 집
mia: 나의(여성 소유격 형태)
대형서점 '북스 리브로'
libro 역시 스페인어로 '책'이라는 뜻이다.
책은 많이 읽을수록 좋아요^^
참으로 오래된(!) 구두매장 '엘칸토'
el canto는 스페인어로 '노래'라는 뜻이 있습니다.
tip) el 은 스페인어의 '남성 정관사'입니다.
스페인어를 포함한 라틴어에는 단어에 '성'이 있어요.
남성 정관사: el(엘), 여성 정관사: la(라)
그밖에...
우리가 타는 자동차 이름에도 스페인어가 수두룩!!!
1. 아반떼(avante)
: 스페인어로 '전진', '발전'이라는 뜻.
회사가 계속 발전한다는 의미에서 지은 이름입니다.
실제로 아반떼는 20년 가까이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2. 티뷰론(tiburon)
: '상어'라는 뜻을 가진 스페인어
(원래 스페인어 발음은 '띠부론')
날렵하고 역동적인 상어의 이미지에 맞는 스포츠카.
현재는 단종되었는지 찾아보기 힘드네요...
이외에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숨겨진 스페인어가 무궁무진하다는 사실!
더 궁금하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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