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땐,
제발 시간이 빨리 흘러가서 어른이 되기를 빌었다.
나이가 들고 보니 타임머신을 타고서라도 어렸을 때로 되돌아 가고 싶다.
이유는 어렸을 때나 지금이나 동일하다.
아.. 어른이 되면 신나게 놀 수 있겠지.
아.. 한 살이라도 어렸을 때 놀걸 그랬다.
결국 원하는 건 하나인데, 나는 시기를 따져가며 내 욕망대로 살지 못했다.
현재의 나는 어린것도, 나이 든 것도 아닌 애매한 위치에 놓여있다고 생각한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는 또다시 내 선택에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