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황사 주의보에 걷기로 한 ㄴ ㅏ란 인간,
마스크를 쓰고 씐나게 출근한다.
가방을 멘 것 까지는 좋았는데, 도시락은 어쩌지?
설 명절에 받았던 조기 세트에 동봉되어 온 노란색 보자기를 꺼내 밥과 김치찌개를 담아 본다.
흠.. 봐 줄만 하다.
대머리 공원 벤치에서 하마터면 도시락을 까먹을 뻔했다. 으흐흐흐,
정신 차리자, 명랑아. 넌 이제 막 출근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