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써요
당신의 독서와 글쓰기가
생각한 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독서와 글쓰기의 힘은 아주 세다.
그건 마치 30년 동안
매일 치열하게 운동한 선수의 팔과도 같다.
하지만 그런 강력한 근육으로 무장한 팔도,
힘없이 늘어져 있는 물체는
멀리 던질 수 없다.
또한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 없어서,
원하는 지점으로 던지는 것도 불가능하다.
'독서'와 '글쓰기'가
'강력한 팔'이라면,
'하늘하늘한 연약한 존재'는
'우리'라고 할 수 있다.
독서와 글쓰기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그걸 하고 있는
아직은 낮은 수준의 나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다.
나의 현재만이 나의 유일한 진실이다-김종원
필사가 멈춘 지 오래되었다.
고작 삼십 분의 여유조차
내게 허락되지 않았던 것일까?
아니지, 생각이 멈춘 거겠지.
글쎄,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건 아니고?
목구멍이 포도청이라잖아.
그건 비겁한 변명입니다.
그러니까 생각을 더 해야지.
나한테 너무 가혹한 거 아니야?
범람하는 명랑, 넌, 할 수 있어.
그럴까?
그럼, 당근 빠떼루!
아갓쓰,
.
.
.
p.s '아갓쓰'는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 유행하는 말로, '아리가토 고자이마쓰'의 줄임말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