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내 뜻대로 안 되는 일들이 있다. 특히 결과의 영역이 그러하다. 내가 실행하는 '과정'이야 어떻게든 통제할 수 있지만, 남이 판단하는 '결과'만큼은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 이를 잘 알고 있다. 결과는 하나의 피드백일 뿐이다. 나를 더 나아지게 만들기 위한 이정표일 뿐이다. 그러니 결과가 아무리 나쁘더라도 나는 아무 문제가 없다. 다시 수정하고, 도전하고, 결국엔 얻게 될 테니 말이다.
그러니까 낙담할 필요 없어. 다시 일어나서 한 발짝만 더 디뎌. 그거면 충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