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바라보기

자기 비하에서 자아 성찰로

by 책사이

故 정채봉 선생님의 에세이 <단 하나뿐인 당신에게>를 다시 펼쳐 들었다.

'나'를 바라보고 '나'를 좋아하기 연습하기.


프루스트의 질문 중 몇 가지 나의 대답


1. 당신의 성격 중 가장 대표적인 성격은? 신경질적이다.

그 외) 위선적이다. 주제 파악은 되는데 상황 파악은 못한다. 하나에 정신을 쏟으면 다른 건 뒷전이다. 어줍잖은 과시욕이 있다. 언행일치가 안 된다.

5. 당신의 결정적인 단점은 무엇인가? 겪어야 안다

6.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은 무엇인가? 글쓰는일

7. 당신이 꿈꾸는 행복은 무엇인가? 가족의 평화

8. 당신에게 가장 큰 불행은 무엇인가? 불쑥불쑥 고개를 치켜드는 지난날의 과오들

9. 뭐가 되고 싶은가요? 읽고 쓰는 사람

10. 내가 살고 싶은 나라는? 우리나라

12. 가장 좋아하는 꽃은? 하얗거나 연분홍의 봄맞이꽃

13. 가장 좋아하는 새는? 작은 참새

20. 현실 속에서 나의 영웅들은(동성)?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몇 안되는 친구들

23. 당신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배려심 없는 인간

27. 가장 소유하고 싶은 천부적인 재능은? 화술

28. 어떻게 죽고 싶은가? 조용히..

29. 현재 마음의 상태는? 불안함 속의 평온함

30. 가장 용서하고 싶은 나의 과오는? 잘못된 선택

31. 나의 신조는? 오늘은 내 남은 날들 중에 가장 젊은 날이다. 오늘에 충실하자.


나 자신과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내가 해서 즐거운 일들을 하면 된다.
나의 좋은 점, 내가 잘 하는 것

책과 영화를 사랑한다.

수시로 메모한다.

늘 끊임없이 생각한다.

글쓰기를 좋아한다.


상처를 통해 배운 인생의 의미들

더 단단해질 수 있는 쓰디쓴 경험.

어리석게 행동하지 말것.

현명하게 판단할 것

속내를 함부로 드러내지 말것.


'나'를 속박하고 있는 생각의 굴레는?

지난 날의 과오가 내 미래를 발목잡진 않을까..

오늘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생각.


내게 허락된 자유로운 삶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얼마일까.

다만 하루하루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책 읽고 글도 맘껏 쓰고

내 삶의 흔적을 더 많이 기록해놓을 수 있기를..


오래 흔들렸으므로 너는 아름답다.
오래 서러웠으므로 너는 아름답다.
ㅡ구광본 <오래 흔들렸으므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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