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과거의 나 vs 지금의 나
순진한 척 하면서 뒤로 호박씨 까는 내숭쟁
이 바로 나였다.
정작 남들 다 아는 얘기에는 무지한 헛똑똑
이 바로 나였다.
괜찮다 웃으면서 속으로 이를 가는 표리부동
이 바로 나였다.
하지만 이제는,
무모한 일탈에서 돌아와 내 말과 행동에 신중을 기한다.
무지와 무관심으로 보냈던 지난 날을 반성한다.
별일없이 무사히 지나가주는 하루에 감사한다.
이게 바로 지금의 내모습이다.
있는 대로의 당신도 그리 나쁘진 않아요.
당신을 한번 바라보셔요.
당신은 당신, 그걸로 충분하답니다.
세상에 당신과 똑같은 사람은
한사람도 없어요.
당신이라는 존재는
세상에 딱 한 사람밖에 없으니까요.
이건 참으로 너무나 너무나 멋진 사실입니다.
ㅡ 정채봉, <있는 그대로의 '나'>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