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가파도에서 보낸 어린이날.
연 하나에 행복해하는 아이.
비에도 굴하지 않고
익어가는 청보리밭 속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찾는 아이.
우리도
그렇게 익어가는거겠지.
당신과 나 사이를 이어주는 건 책과 글이라고 믿고 있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