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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도 가도 좋은 가파도
가파도는 우리 부부가 가장 좋아하는 제주의 부속 섬이다. 볼거리도 많지만 관광객도 많은 우도 보다, 절경은 아름답지만 제주 답지 않은 추자도 보다도, 소박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갖춘 가파도를 제일 좋아한다. 제주살이를 하기 전에 여행으로 가파도에 온 적이 있었고, 이후 제주살이를 하면서는 친정 부모님과 한번, 아들 친구 S양 가족과 또 한번, 남편과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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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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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소녀
"봄 제주도, 자전거로 즐기는 청보리와 유채꽃밭"
제주 가파도는 제주도 남쪽 끝 앞바다에 둥둥 떠있는 작은 섬입니다. 섬의 최고 해발이 20m에 그쳐 완만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데요. 매년 봄철이 되면 가파도의 드넓은 들판은 푸릇한 청보리와 샛노란 유채꽃으로 가득 채워져 동화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섬 전체가 초록과 노랑의 색으로 물드는 것은 물론, 들판 너머로 일렁이는 새파란 제주 바다까지 완연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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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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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톡톡
"초록 물결의 제주, 4월 봄 축제의 매력"
바다를 헤엄치는 가오리 모양의 작은 섬 가파도는 봄이 오면 초록빛 물결 청보리로 가득차 초록 물결이 일렁이는 장관이 펼쳐지는 제주도 봄 명소입니다. 특히 매년 3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가파도를 가득 채운 청보리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진행해 4월 제주 여행시 놓치지 말아야하는 여행지이기합니다. 제주 본섬에서 가파도까지는 모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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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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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톡톡
편의점_‘모이소’
가파도 주민은 큰뭍에서는 흔하디흔한 편의점조차 없어 사소한 생필품이라도 모슬포에 나가 사온다. 편의점 비슷한 ‘모이소’가 있긴 한데, 편의점+카페+가파도특산물 판매점이란 복합공간이다. 생필품으로 구입 가능한 건 라면이나 음료수 정도다. 그마저 방문객이 마지막으로 나가는 오후 4시 이후엔 문을 닫는다. 풍랑주의보가 대엿새 내리다 풀리는 날 첫 배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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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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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진
쪄죽것슈_보일러_좀_그만_때유!
1 옴마, 저 부부 또 오셨네. ‘블루’엔 낚시 고수만 오는 것이 아니라 입문자도 심심찮다. 남편 퇴직 후 취미로 낚시를 시작했다는 부부는 한 주 걸러 가파도를 찾는다. 이렇게 재미있는 걸 왜 이제야 알았는지 모르겠다며. 둘 다 설렘으로 얼굴이 뽀얗다. 남편은 머리에 백발이 내렸고, 아내는 검은 머리다.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살라고 주례 축사를 들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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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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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진
가파도에서
대한민국에서 청보리가 가장 먼저 올라오는 곳. 4월 초에 시작되는 청보리 축제는 다음 해로 미루어 두었다. 반쯤 자란 보리를 어마어마한 면적에 펼쳐진 초록의 장관으로 눈도 마음도 정화되는 듯하다. 방파제를 때리며 밀려드는 파도는 지칠줄 모르고 멀리 뵈는 바위 위 가마우치 가족은 그 누구도 경계치 않는 듯 평화로워 보인다. 자전거도 마다하고 바다의 숨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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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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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영
가파도의_봄
*시나브로 오는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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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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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진
등이_휠_것_같은_삶의_무게여
1 오후 1시가 지나니 ‘막 젊은 갸’가 나온다. 갯가엔 해녀들이 드나들기 쉽도록 길을 닦아놓았다. 그리로 테왁을 끌고 나오는데 무게에 휘청댄다. 길이 미끄러운지 넘어지기도 한다. 지켜만 보다가 안 되겠다 싶어 빠른 걸음으로 내려갔다. 2 길 중간쯤에서 만났는데, 그녀는 망사리에 든 뿔소라를 쏟아놓고 부대에 담을 준비를 한다. 물속이 어떠냐고 물으니 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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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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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진
해녀의_계절이_돌아왔다
1 3월 9일 일요일. 지난달의 거친 기후를 속죄라도 하려는 듯 더 없이 맑고 쨍한 날씨를 내리셨다. 마티스블루의 바다, 바람 한 점 없는 바닷가. 아, 정말 살 것 같다. 해녀들이 물질을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그럼 가봐야지. 바다의 삼촌들을 만나러 가는 내 몸도 마음도 ‘볕 양’(陽)의 기운으로 최고조다. 윤슬에 눈이 시려 선글라스와 햇빛가리개로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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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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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진
식당_가파도소나이
가파도에는_해녀가_산다_40화
가파도 해산물로 한 상을 차리는 음식점이 있다. 가파도소나이. ‘소나이’란 사나이란 뜻을 가진 제주 사투리다. 주인장은 외방에 나가 살다가 뜻을 세우고 고향 가파도로 돌아와 식당을 열었다. 메뉴는 할아방 세트, 할망 세트, 아방 세트, 어멍 세트, 손지 세트 등이다. 내가 먹은 것은 할망 세트로, 뿔소라속젓덮밥이다. 곁들이는 찬으로 싱싱한 회,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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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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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진
2025 칼럼쓰기 2 : 제망매가(祭亡妹歌)
고양신문 (인터넷판 2025. 3. 6일자)
파도 높고 바람 거센 가파도에 내려와 마음 한 곳 붙일 때 없어 적적하고 쓸쓸할 때 따뜻한 햇볕처럼 시원한 바람처럼 아이 셋 데리고 가파도로 내려온 포항 부부 남편이 아파 요양차 내려왔다가 아이 셋 가파초 유치원에 입학시키고 하동에 집 얻어 문 열고 마음 열어 온동네를 환하게 만들었던 식구들 아이들 웃음 소리에 동네 어른 환해지고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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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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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윤
‘내란의_끝’을_향하여
전우용·최지은 대담집, <<내란의 끝>>, 책이라는신화, 2025 #갈증에_삼다수_한_잔 <<내란의 끝>>은 12.3내란의 역사적 맥락을 오마이TV 앵커 최지은이 묻고 역사학자 전우용이 답한 대담집 형식의 신간이다. 이제 그만, 이제 그만이라 되뇌며 뉴스를 끄고 싶지만 결국 국민 모두를 텔레비전 앞으로 끌어냈던 12.3내란. 책이라는신화 대표는 한길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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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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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진
가파초등학교_개학날
오늘, 전국의 초등학교가 입학식을 하거나 개학을 했다. 가파초등학교도 방학을 끝내고 일정을 시작했다. 전교생이 넷이다. 전부 남학생. 1학년 한 명, 3학년 한 명, 6학년 두 명이다. 학생 넷에 교사는 둘이다. 1·3학년은 통합교실에서, 6학년 두 명은 한 반에서 배운다. 교사를 포함해 조리사, 행정직원까지 도합 아홉 명이 학생을 돌본다. 나 때는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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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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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진
가파도 편지 11
2025. 2. 28.
1. 오랜만에 편지를 쓰네요. 잘 지냈나요? 가파도는 1월과 2월 풍랑과 폭설로 난리도 아니었어요. 기후 변화에 따른 날씨의 변화가 정말 갈수록 심해지는 것 같아요. 1월과 마찬가지로 2월도 반은 놀고 반은 일했어요. 가파도의 해녀들도 2월부터 물질을 할 수 있었지만 수온이 낮아져 물에 들어가지 못했죠. 관광객의 숫자도 현저히 줄어서 개잠휴업한 가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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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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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윤
2월은_참_힘들었어요
2월엔 풍랑주의보가 며칠이나 내렸는지 붉은 숫자를 세어보니 13개나 되더군요. 28일 중 거의 절반이지요. 주의보가 내리면 본섬을 오가는 ‘블루레이호’가 운항을 멈추어요. 그럼 배를 운항하는 선사 ‘아름다운섬나라’ 운영에 빨간 불이 켜져요. 관광객이 들지 않으니 섬 안의 카페와 음식점이 문을 닫아요. 그럼 거기도 빨간 불이 켜지겠지요. 내가 머무는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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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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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진
모슬포_짬뽕_맛집_홍성방
1. 현지인이 즐겨 찾는 중식당 홍성방에 다녀왔다. 모슬포항 근처에 있어 찾기 쉽다. 평일 점심에도 자리가 꽉 찬다. 가파도 청보리축제 때나 여름 휴가철엔 대기 줄이 길다고 하니 알고 가면 좋겠다. 2. 2월의 쌀쌀한 날씨,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지는 날이다. 지난번에는 빨간 해물짬뽕을 시켰으니 오늘은 하얀 해물짬뽕을 먹어보자. 혼자 가도 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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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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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진
해녀_삼촌들과_걸어요
1. 나의 베프인 순신 삼촌 집에는 이틀에 한 번 꼴로 오가고, 두월 삼촌은 바로 옆집이라 수시로 마주친다. 사투리가 심한 두월 삼촌과 의사소통은 잘 안 되지만 이분은 얼마나 마음이 따뜻한지 나를 가끔 안아준다. 올레에서 마주칠 때, 운동하러 집을 나서다 마주칠 때. 그러면서 가만히 내 눈을 들여다본다. ‘낯선 땅에 발붙이느라 힘들지?’ 이런 생각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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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4. 2025
by
배경진
날로_건강해지고_있어요
1. 하늘과 바다와 #청보리와 더불어 나는 하루하루 건강해지고 있다. 2. 집에 있을 때는 시력이 심하게 떨어지는 게 느껴졌다. 눈가는 눈물로 뀌적뀌적하고, 사물은 망막에 또렷한 상을 맺지 못했다. 30분 넘게 책을 읽으면 눈이 침침했다. 그런데…. 가파도의 자연은 높고, 넓고, 푸르고, 집집마다 지붕은 낮다. 이래저래 눈이 호사다. 일부러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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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4. 2025
by
배경진
은퇴하고, 올레
7. 섬에서 다시 섬으로 (1) 키 작은 섬 : 가파도
가파도는 올레길 10-1코스가 있고 봄날의 청보리로 유명하다. 모슬포구 운진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간다. 두어 시간이면 다 걸을 수 있어서 힘들지 않은 코스다. 주위에 바람을 막아 줄 만한 산이나 구조물 같은 것이 없어서, 태풍이라도 불어 닥치면 납작 엎드리는 것 외엔 아무런 방법이 없을 것 같다. 그래도 사람들은 악착같이 살아간다. 섬의 가장 높은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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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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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광헌
제주에서_맞는_정월대보름
오늘은 정월대보름. 어제 첫 배를 타고 모슬포로 나가 대정오일장에 들렀다. 보름나물과 부럼 가게 주인은 손님맞이에 정신이 없었다. 재래시장에서 정월대보름은 아직 작은 명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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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1. 2025
by
배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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