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 해방 프로젝트
나 자신을 돌보는 것에 실패하면서
체중이 늘었다.
이는 먹는 것을 조절하지 못하고
운동하지 못했다는 뜻이다.
쾌락추구 후 폭풍처럼 찾아오는 고통들에
야식과 배달음식으로 쾌락을 채웠다.
몸무게도 늘었고
고통도 늘었다.
줄어든 것은 통장잔고 뿐
도파민 해방 6일차
어느 정도의 인지 능력이 되살아 났으나
이미 균형이 깨져버린 공복 호르몬 항상성에 의해
먹어도 허기짐을 느낀다.
간헐적 단식에 대해 찾아보니
공복감을 조절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장점이었다.
간헐적 단식은 식사후 14시간 이상의 공복을 유지하는 것이다 (물만 먹음)
금일 11/1 오후 2시까지 식사 후 11/2 다음날 오전 4시까지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것.
저녁 먹고 야식 참는 것도 어려운데
저녁 안 먹고 야식도 안 먹으면 밤을 지새울지도 모른다.
정말 하기 싫겠지만, 해봐야지
그래도 운동과 요가를 통해 공복감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요가 후 러닝하고 취침하면 괜찮을 것 같다.
부작용으로 밤 10시 이후에 음식을 먹어 원칙을 어기는 것만 좀 주의하면 될 것 같다.
간헐적 단식을 하시는 작가, 독자 선생님들
TIP이나 경험담이 있으시다면 공유 부탁드리겠습니다.
항상 제 글 읽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