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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요미 Nov 01. 2023

고통을 없애줄 그것은 중독성이 있다.

도파민 해방 프로젝트

직장 상사의 막말

팀원간의 의견 갈등

교통체증

교통갈등

연인간의 갈등

갑작스러운 변수 (예상치 못한 결과)

등등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결과

혹은 내가 원하지 않는 일들을 마주한 우리는

어떻게 행동하는가?


1. 집에 돌아와 배달음식을 시킨 뒤

유튜브 영상을 틀어 알고리즘에 맞춰본다. (혹은 인스타그램을 한다/친구랑 카톡을 한다)


2. 음란물을 본다


3. 담배를 핀다


4. 뉴스를 보며 세상을 욕한다


등등



고통을 달래줄 만큼 달콤한 보상 혹은 쾌락을 유발하는 행동은

결국 다시 고통을 유발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고통을 알아차리고 느껴가며

다시 고통쾌락 저울의 항상성을 정상화 시켜야 한다.


즉, 도파민이 쉽게 분비되지 않는 행동들을 하는 것이다.


1. 절제

2. 러닝 (운동)

3. 책 읽기

4. 명상

등등


쉽게 말해서 하기 싫은 일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내려놓음, 지금 여기와 같은

바쁘고 과도한 열정으로 살아가야 하는 현대사회에 지친 우리들에게 행복을 위한 제안들.


그것을 처음 접했을 땐 참 행복했다.

앞으로의 인생도 행복할 것 같았다.


노력은 중요하지 않고

내가 매 순간 지금여기에 집중하고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외부의 것에 노력하여 매달리기 보단 외면해야한다. 라고 잘못 생각했다.


도파민 저울의 원리까지 이해하고나니


인간은 하기 싫은 일을 해야하는 존재임을 깨달았다.


사실 진정 내려놓음, 지금여기를 실천하기 위해선

하기 싫은 일을 노력해서 해야한다.

(외부자극으로부터 분리되기, 내 철학에 따라 선택하고 행동하기 등등)


무언가로부터 고통 받고 있다면

쾌락을 추구하기 보다는


그것을 인지하고 받아들인 뒤

쾌락이 아닌 새로운 고통을 만들고

그것에 적응하고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야한다.


중독 상태의 뇌에겐 당장 고통스러울지 모른다.

하지만, 한 달 만 참는다면


일상의 즐거움을 마음 껏 누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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