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을 모았습니다.
게으름을 탓하며, 바쁨을 손가락질 하며... 정말 많이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지난 감성을 떠올려봅니다.
누군가의 추억이고 아픔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은 사라지고, 이제는 혼자 앓고 지나는 잠깐의 힐링이 됩니다. 아무도 알지못하는 독백속에서 다시 그 시간을 살아갑니다. 혼자, 또혼자...
신기하죠?
짧막했던 지난 일들은 기억이라는 이름으로 자꾸만 길게 길게 늘어집니다. 변명이 통하지 않는 현실보다, 조금은 융통성있는 과거를 사랑합니다. 그 안에 있어야, 저는 꿈을 꿈니다. 그리고 그 꿈을, 살아갑니다.
반성도 자책도 아닌, 그냥 이것도 곱게 지나갈 한 부분이라 우기며, 한 글자 한글자.. 기록합니다. 언젠가는 단단하니 먹음직한, 야무진 글 하나쯤 떡 하니 올릴 수 있기를.
혼자, 또 혼자...
그렇게 빈 책장을 채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