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평화의길벗 라종렬 Jul 15. 2024

예레미야 32:26-35 구원신탁 8 : 하나님의 응답

예레미야 32:26-35  

예레미야 32:26-35 구원신탁 8 : 하나님의 응답

*

예레미야의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바벨론을 통해 이스라엘을 심판하되 온 이스라엘이 악을 행하고 우상을 숭배하며 등과 얼굴을 돌리고 여호와의 교훈을 듣지 않았으며, 여호와의 집에 가증한 물건을 세웠고, 바알의 신당을 건축하여 몰렉에게 인신공양을 행하여 하나님의 명령과 마음에 너무도 상반된 행위 때문이었다고 말씀하십니다. 

*

# 26-29절 여호와께서는 모든 육체의 하나님으로 바벨론을 심판의 도구로 쓰시는 분이십니다. 

여호와는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시며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갈대아인과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 대한 통치권도 여호와께 있습니다. 이제 그에게 이스라엘을 넘기는 것도, 심판도 모두다 여호와의 허락하에 이루어지는 것과, 이방인들이 오히려 여호와를 격노하게 한 이스라엘을 심판하는 도구로 쓰고 계십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께서 이제도 바벨론을 통해 예루살렘을 심판하시면서 이스라엘과 유다의 총체적인 범죄에 대해 선고하며 심판을 명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성과 집의 지붕에서 바알에게 분향하며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드려 여호와를 격노하게 한 이스라엘을 심판하신다는 말씀입니다. 

모든 육체의 하나님으로서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는 남녀노소 빈부격차 지위고하 등을 막론하고 모든 이들을 향하여 긍휼과 자비를 행하십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한량없으신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의 인내를 저버리고 자꾸만 딴길로 행하고 있기에 결국 심판을 명하고 있는듯 합니다. 지금 우리가 그토록 오래도록 범죄하면서도 깨닫지 못하고 있으며, 돌이키지 않는 것이 있는지 세밀하게 살펴야 할 것입니다. 범죄함보다 더 심각한 것은 악을 행하고도 전혀 양심의 가책도 그리고 문제의식도 느끼지 못하고 더더군다나 회개해야 한다는 간절함도 없는 죄에 무감각함이 더욱 심각한 일인듯 합니다. 말씀 앞에 서는 일만이 우리가 좌로나 우로, 그리고 앞 뒤로, 여러가지 정황상으로 바른 길로 행하고 있는지를 점검할 수 있습니다. 

*

# 30-32, 34-35절 여호와께서는 악행과 가증한 일에 대해 분노하시며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

이스라엘과 유다 자손은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하고, 자신들의 손으로 만든 것을 가지고 여호와를 격노하게 해서 결국 이 일로 말미암아 이들을 여호와 앞에서 옮겨버린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악행은 왕, 고관, 제사장, 선지자, 유다, 예루살렘 주민들이 총체적으로 행한 죄임을 밝히고, 더군다나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집에 가증한 물건가지 세워 그 집을 더럽히게 했고, 흰놈의 아들 골짜기에서 바알의 산당을 건축하고, 몰렉에게 자녀들을 바치는 가증한 일을 행합니다. 이는 결코 여호와께서 명하신 일도 마음에 둔 일도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진노하시기 전에 오랜 기다림이 있기에 우리가 아직 여기에 있는 줄 압니다. 하나님 신뢰하지 않으며, 하나님을 알되 영화롭게 하지 않는 죄, 하나님을 썩어질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꿔 그것을 섬기는 일들 모두 모두 결코 용서받을 수 없고, 하나님의 진노아래에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일들이 오늘까지 하나님은 오래 참으셨으나 이스라엘은 끝도 모를 반역과 불순종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악행들이 특정 세력만 행하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과 왕들, 고관들, 제사장들, 선지자들, 유다 사람들, 예루살렘 주민등 총체적으로 이 악한 일에 동조하여 죽어 마땅하다 하십니다. 무엇보다 이들이 가증한 물건을 범한 것도, 예루살렘을 생각하는 것이 등을 돌리고, 가증한 물건을 세우고, 그들이 이런 ‘가증한 일은’심판을 받아 마땅한데 여호와게서 올 참으시며 다시 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 33절 여호와께서는 우리가 주를 바라며 주의 교훈 듣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등을 돌립니다. 얼굴도 향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이스라엘을 깨우치기 위해 하나님은 예언자를 통해서 가르쳤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듣지도 받지도 않았다고 고발합니다. 

등을 돌리는 것은 외면과 불순종, 제 길로 행하며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무엇보다 여호와의 통치를 듣지도 순종하지도 않을 것이라는 안을 내어 놓습니다. 얼굴을 여호와께서 향하지 않는 것은 우리 삶의 목적이 그분의 뜻을 이루는 것에 있지 않고, 주님을 바라보지도 않고, 주님이 가신 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기에, 여호와의 진노를 사게 된 것입니다. 

여호와께로 온 몸을 향하고, 여호와의 가르침을 끊임없이 듣고 받으며 살아가야겠습니다. 

“‘듣지 않음’이 용서받을 기회를 차버리고 심판을 초래했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하나님의 길에서 엇나가는 우리를 위해, 하나님은 오늘도 말씀을 주시며 들으라 하십니다. ‘들음’이 우리를 바른 길, 곧 구원의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_매일성경

*

# 거둠의 기도

모든 육체의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에게 구원의 기쁨과 

주님 나라의 통치를 함께할 수 있는 은혜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호와는 온 백성의 주이시기에

여기 우리도 주만 바라보나이다. 

여호와의 심판는 정의와 공의가 있으미

주의 긍휼을 바라되 안일해 하지 않길 원합니다. 

여호와를 향하여 얼굴을 듣고

우리에게 하신 말씀을 잘 듣겠습니다. 

그리고 잘 가르쳐 주겠습니다.

가르침에 능한 자가 되기 위해 힘쓰고

그렇게 만들어 주신 이들이 존귀합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인내를 시험하지 않고

죄에서 속히 돌아와 하나님의 시험치 않게 하옵소서. 

매거진의 이전글 예레미야 32:16-25 구원신탁 7 : 예레미야의 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