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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평화의길벗 라종렬 Sep 10. 2017

디모데전서 06:03-10 바른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

딤전 06:03-10

디모데전서 06:03-10 바른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르라


바울은 이제 경건에서 떠난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그들은 돈에 대한 탐심 때문에 진리의 복음을 버리고 떠난 자들입니다. 돈에 대한 사랑이 일만 악의 뿌리이므로 부하려 하지 말고 가진 것을 족하게 여기면서 경건하게 살 것을 권면합니다. 


3절 그리스도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르며 살아야 합니다. 

바른 말씀은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입니다. 주님께서 기준이 되어 주신 경건(거룩)에 관한 교훈을 따르는 것이 그리스도인이 살아가며 채우고 나아가야 할 삶의 내용과 방향입니다. 


사람은 누군가를 의존하거나 인도를 따라 살아갑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따르지 않는다면 결국 욕망을 따라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은 자신이 먹고 품고 생각하는대로 살아갑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는대로생각할 수 밖에 없기에 결국 욕망의 포로가 되는 것입니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며 살아가고 의인의 길로 거룩한 길로 나아가기 위한 싸움은 결국 거룩한 삶, 경건의 삶, 온전한 삶으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지금 나의 삶에 대한 정체성과 내용과 방향이 과연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름인지 아니면 세상의 흐름과 자신이 욕망을 따름인지 점검해야 합니다. 지금의 모습이 결국 내일의 모습이고 그것이 우리 삶을 지배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미 삶의 주인을 세상과 나에게서 주님께 이전한 인생입니다. 그렇게 참감람나무에 접붙여진 돌감람나무인 우리가 맺어야 할 열매는 참감람나무임을 잊지 마세요



4-5절 다른 교훈을 따르면 악한 생각을 하게 되고 마침내 진리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주님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르지 않은 삶의 결과와 열매를 말합니다. 교만, 무지,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입니다. 이로 말미암아 그런 삶의 결과는 투기, 부냉, 비방, 악한 생각, 부패한 마음으로 귀결되어 마침내 진리(주님)를 잃어버리고 맙니다. 그래서 경건을 다만 자신의 이익의 방도로만 생각하다가 다툼까지 일어나게 됩니다. 


주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사람의 수만큼 다양한 왕이 등장합니다. 우리는 이미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옛사람은 죽고 새롭게 거듭난 사람입니다. 이는 곧 나의 뜻이 아니라 주님의 뜻과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라 살아가기로 한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그런데에서 떠나 다시 이전의 삶으로 돌아간다면 그 삶의 결과는 당연히 세상이 추구하는 삶의 가치의 귀결로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내용들이 소위 교회안에 믿음안에 주님을 아는 자 안에서 발견된다면 우리는 심각하게 이 점을 생각하여 우리가 정말 생각하고 따르고 추구하는 삶의 가치가 진리에 있는지 아니면 다른 데에 있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그렇지 않는다면 우리는 진리를 추구하고 따르는 신앙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욕망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과 신앙은 다만 수단으로 전락해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겸손, 순종, 섬김, 격려, 선한 생각, 정결한 마음, 진리를 붙잡음, 경건의 유익을 누리는 자의 삶에는 화해와 나눔과 섬김의 열매들이 맺게 됩니다. 개인과 가정과 공동체가 신앙생활이 더해질수록 이렇게 믿음과 소망과 사랑과 생명, 그리고 섬김과 나눔과 화해의 공동체로 변화와 성숙이 있는 공동체여야 합니다. 



6-8절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됩니다.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됩니다. 우리 인생이 공수래공수거라는 사실을 알고, 지금 먹을 것 입을 것이 있는 것만으로도 족한 줄 아는 것이 참된 경건을 알고 살아가는 자입니다. 


주님의 주되심과 주님의 교훈들을 따라 살아가는 인생이 고백하는 삶은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알고 주님의 공급하심과 인도하심과 채우심을 감사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처지에서든지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시고, 나의 처지를 주님이 더 잘 아시고, 나의 모든 삶의 생사화복이 주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믿기 때문에 무엇이든 최선이요 최적이라는 믿음으로 주님이 주신 것은 자족할 줄 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있는 그대로를 수용하고 조급해 하거나 욕심을 부리지 않고 모자람 없고, 혹여 부족한 중에라도 더 부족한 이들에게 자신의 것을 기꺼이 희생하며 나눌 수 있는 자로 나아갑니다. 이런 삶에는 경건이 오히려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경험하고 고백하는 유익을 얻게 됩니다. 


주님이 안계신 것이 아니라 내가 보지 않는 것이고, 주님이 역사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내가 거절하는 것이고, 주님이 주지 않는 것이 아니라 주셔도 만족할 수 없는 부족한 나의 믿음 때문입니다. 자족할 줄 아는 자는 세상과 다른 거룩한 길로 나아가는 우리의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주님이 기뻐하시는지 알기에 더 굳건한 믿음위에 설 수 있게 됩니다. 



9-10절 부하려는 것은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입니다. 

부하려는 자들은 시험, 올무, 어리석음, 해로운 욕심에 빠지게 됩니다. 결국 파멸과 멸망에 빠진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근원이요 시작입니다. 결국 이 탐욕을 버리지 못한 자는 믿음에서 떠나고 많은 근심가운데 살아갑니다. 


자족하지 못하고 부하려는 자들은 아무리 얻고 채워도 그 욕심이 채워질 수 없습니다. 그래서 분주하고 불안하고 바쁘고 힘들고 무리하게 되어서 결국 몸과 마음과 신앙이 파멸과 멸망으로치닫게 됩니다. 다 욕심에 기인한 것입니다. 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근원입니다. 우리가 진정 사랑하고 섬겨야 할 분은 주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섬겨야할 분은 오직 우리 주님이시고, 주신 물질에 대한 것들은 잘 다스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탐욕을 내어서 그것을 채우기 위해서 끊임없이, 분주하게, 정신없이 끌어 모으는 데만 혈안이 되어 있다면 그의 목회는 재고되어야 합니다. 


인간의 탐욕은 끝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믿고,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믿는 자는 자족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은 정 반대로 행동합니다. 그러니 조급해 하지 마십시오, 보내주시고 붙여주시고 공급하여 주시고 함께 하심에 감사하면서 돈(의 노예로 살지 말고)을 잘 다스리고 활용하기 원합니다.  



* 기도

우리 삶을 부요케 하시고 자족케 하신 주님

우리 삶의 정체성과 내용과 방향이

우리 주님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으로 말미암게 하옵소서. 

우리 삶의 열매를 점검하여 참감람나무의 열매를 맨도록

성실하게 점검하고 치리해 가게 하옵소서. 

공수래공수거인생에 우리 신앙의유산이

우리의 자녀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기를

부하려하기보다 자족하게 하시옵고

돈이 아닌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옵시고

재정관리를 토명하게 할 수 있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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