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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평화의길벗 라종렬 Sep 25. 2019

여호수아 15:01-19 유다 지파의 땅과 갈렙의 분깃

여호수아 15:01-19

여호수아 15:01-19 유다 지파의 땅과 갈렙의 분깃


<40자 메시지>

만왕의 왕되신 주님께

모든 주권이 있으니

필요를 따라 부요하신 주께 구하고

주신 뜻대로 사용해요

(여호수아 15:1~20)


#

약속의 땅에서 제비 뽑아 분배된 

유다지파의 동서남북 사방 경계에 대한 소개,

그리고 유다자손 가운데 갈렙에게 주어진 헤브론과 

아낙자손이 있었던 그 땅을 차지 하면서 있었던

옷니엘과 갈렙의 딸 악사의 이야기입니다. 


#

구약에서 제비 뽑는 일은

최종 결정을 하나님의 뜻에 따라 

행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

땅을 분배함에 있어 사람들이 결정하게 된다면

반드시 거기에는 배려와 양보와 섬김보다는

인간적 욕심이 개입되고

그러다 보면 땅을 주신 하나님께 집중하기보다

그 땅에 집중하며 욕심을 내게 되고

자신들의 힘으로 그 땅을 얻은 것처럼 되어버려서

약속의 땅이 결국 우상이 되어버리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

지금 우리가 가진 모든 것들은

생명이든지 시간이든지 재능이든지 물질이든지

다 하나님께로부터 왔으며 

하나님께 주권이 있음을 알고 믿는 자만이

모든 것을 주께 의뢰하며 

주의 뜻을 따라 대신 사용하고 통치하게 됩니다. 

*

지금은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살기에

말씀과 성령의 조명을 통해

주의 뜻을 분별하는 시대입니다. 

여전히 제비뽑기를 하는 것은

성령의 내주하심에 대한 모독이며

성령의 주관하심에 대한 불신앙이며

성숙한 신앙의 퇴보를 의미하니

오늘까지 제비를 뽑는 일부 경선들은

성령께서 주신 성숙함을 무시하거나

스스로 그 한계를 드러내는 일이 됩니다. 

*

주의 뜻을 분변하는 일과

그 뜻을 따라 모든 것을 다스려 가는 일들

세세한 부분들까지 하나님의 인도를 받길 원합니다. 


#

지파의 경계가 상세하게 나와 있긴 하지만

이런 정도의 분배로는 그 경계가 모호합니다. 

결국 지파간 양보와 배려 내지

사랑이 없다면 언제든지 분쟁의 소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우리 가운데도

사역과 삶의 영역속에서 

이러한 모호함 속에서

배려와 양보로 잘 지내는 경우도 있으나

욕심이 잉태하면 

곧바로 분쟁이 되는 경우들이 허다합니다. 

*

우리 가진 모든 것이 주님 것임을 알고

소유가 섬김을 위해 주어진 것이라는 사실과

교회와 공동체와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일에

잘 쓰일 수 있도록 점검해야 할 것입니다. 

교회의 헌금이나 공동의 회비들도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게 

관리하고 집행하고 쓰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

해발 927m 성읍에 위치한 헤브론을 달라했고 

드디어 그 땅을 차지하게 된 85세의 노장 갈렙은

그 땅을 차지하는 과정이 

유다 지파 경계를 언급하는 가운데서 

일부러 또 언급됩니다. 

그의 믿음과 삶이 하나님께 기억된바 됨이며

우리에게 귀감이 되기 때문입니다.

*

온전한 믿음의 사람에게는 

또 용감한 믿음의 사람이 붙여집니다. 

기럇 세벨을 점령하는 자에게

자신의 딸 악사를 아내로 준다 했을 때

옷니엘이 그 영광을 차지합니다 

*

믿음의 부전여전으로

시집을 가는 갈렙의 딸 악사는

아버지에게 밭과 복과 샘물을 구합니다. 

갈렙이 약속의 땅을 달라고 했던 것처럼

아버지에게 복을 구하는 것은

자녀의 특권입니다. 

악사는 약속의 땅과 복과 샘물을 구해서

갈렙으로부터 그 모든 것을 얻습니다. 

*

약속을 신뢰하며 용기있는 도전으로

상을 받은 옷니엘과,

아버지께 구하면 받으리라는 믿음으로

자녀의 특권을 잘 사용한 악사,

두 부부의 믿음과 도전과 기도는

그들의 가정이 생명과 사랑과 믿음이 넘치는 

복된 가정이 되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믿음으로 구하라

약속해 주셨습니다. 

우리의 필요를 아시는 주님께

모든 것에 부요하신 주님께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자녀의 특권인 기도를 쉬지 않기를 원합니다. 


#

생사화복의 주권자이신 주님이

나와 우리의 아버지이신 줄 믿으며

먼저 주의 뜻을 구하고 찾고 두드리며

허락하신 그 안에

날마다 주와 소통하는 기도를 쉬지 아니하며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주께 구하고

허락하신 그 안에 자족하며

보배로운 소유, 거룩한 백성, 제사장 나라로서

왕같은 제사장으로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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