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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평화의길벗 라종렬 Sep 28. 2019

여호수아 17:01-18 므낫세 반 지파의 기업

여호수아 17:01-18 

여호수아 17:01-18 므낫세 반 지파의 기업


<40자 메시지>

이미 있는 것으로 자족할 뿐더러

개척해 가야 할 것들에 대해서도

능히 감당할 것을 믿고

담대히 가라

(여호수아 17:1~18)


#

가나안 땅의 분배 이야기가 계속됩니다. 

유산 상속에 많은 일들이 있는것처럼

땅을 분배하는 과정속에서도 

다양한 일과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발생합니다. 

지금 우리가 하나님의나라를 순종해 살아가는 여정에도

이와 같은 일들과 여러가지 일들이 생기는데

그 일을 통해서 성숙해 가기도 하고

여러가지 연단을 받기도 하면서

우리 자신의 영적 건강을 점검할 수 있게 합니다.


#

요셉의 자손 중 장자 므낫세 지파는 

후손들이 많이 번창한 만큼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용사처럼 땅을 차지 한 사람들도 있고

또 번창한 자손 중에서 아들이 없는 가정도 있었습니다. 

*

마길은 용사로서 길르앗과 바산을 받아

차지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용기 있는 자가 차지해 가는 땅

주께서 허락하신 그 땅을

우리도 담대히 살아가는 것이

주께 영광이 된 줄 믿습니다. 

오늘 그 담대함이 필요한 부분이 무엇일지

눈을 들어 살펴 봅니다. 


#

슬로브핫은 딸만 있었습니다. 

말라, 노아, 호글라, 밀가, 디스라 라는 이름입니다. 

이미 민수기 36장에서 이들의 이야기가 언급됩니다. 

*

민수기에서는 므낫세 지파의 어른들이

이 딸 들에게 땅이 분배 되었을 때에

시집을 가게 되면 자신들의 지파 땅이 

줄어들 것을 염려합니다. 

이에 대한 조치로 딸들이 지파 안에서만 

결혼하는 것을 전제로 상속을 허락합니다. 

*

여호수아에서는 적극적으로 이 딸들이

여호와의 명령에 기인하여 땅을 분배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약속의 땅에 거하기 위해서

기꺼이 제한적인 조건들을 기꺼이 수용하기를

거부하지 않았던 딸들.

오늘 교회에도 그런 딸들이 

적극적으로 부흥의 주역들이 되고 있습니다. 

제한된 많은 조건 속에서도

기꺼이 그 일들을 감당하며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사역하는 

여성도들을 축복합니다. 

*

교회가 몰라 주더라도,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하나님은 슬로브핫의 딸들의 이름을

성경에 민수기와 여호수아에

두번씩이나 언급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기억하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역가운데서도

늘 여성들이 있었으며

초대교회의 부흥에도 그리고 교회사 가운데서도

이와 같은 여인들의 리더십들이

하나님 나라의 사역에 지대한 역할을 감당한 것입니다 

*

오늘도 이런 여성 리더십이

각광을 받고 있고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녀들을 통해서 이루실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을 기대하며

끝까지 주님의 마음에 합한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

므낫세 자손의 성읍 가운데서도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지 못하자

그들이 결심하고 므낫세 지경에 거하는 일이 생깁니다. 

*

우리의 옛사람의 습성들을 

속히 제거하지 않으면

어느새 그것들이 

우리 안에서 다시금 터줏대감 노릇 할 것입니다. 

날마다 십자가 앞으로 나아 가면서

옛사람의 습성들을 끊어버리고

온전히 주를 따르기를 반복하고

그 싸움이 끝나는 날까지 멈추지 말아야 할 이유입니다. 


#

요셉 자손들이 번창한 데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부각되지만

번창한 자손들이 그런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부응하여

더욱 믿음으로 살아가야 하는데

이들은 눈에 보이는 말과 병거와 숫자의 힘을 의지하고

정작 이 모든 것들을 허락하시며 

모든 것의 주인 되시는 주님을 향한 믿음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

먼저 이들은 자신들의 소유가 부족하다고 불평합니다. 

주신 것에 만족하지 못합니다. 

이에 여호수아는 그들을 향하여

그들 스스로 개척할 땅을 소개해 줍니다. 

그런데 이들은 그 땅에 대해서도 

작다고 불평하고 또 그 땅을 점령할 수 없는 이유를

가나안 족속의 철병거를 들먹거립니다. 

다시 여호수아는 격려하면서

큰 민족과 큰 권능이 있은 즉 

소개한 삼림을 정복할 수 있다고 격려하며

개척하라 합니다. 

*

불평은 무지에서 비롯됩니다. 

주신 소유, 시간, 건강, 모든 것들이

이미 우리에게 족합니다. 

공수래한 우리가 지금 누리는 것이 많습니다. 

굳이 비교하자만 지구촌에는

우리보다 못한 나라와 지역과 사람들이 허다합니다. 

*

이미 가지고 있는 것도 

다 쓰지도 누리지도 못하는 것이 허다한데

우리는 불평하고

또 앞으로 주어질 것들이 많은데

눈이 게으르고 믿음이 부족하여

불평 불만으로 가득합니다. 

*

네가 스스로 개척하라!

우리의 계산으로는 두려움과 걱정이 태반이고

하나님의 계산으로는 담대함과 희망이 충만합니다. 

비록 불가능해 보이는 것이라도

주께서 가라시면 능히 감당할 줄 믿고

이 여정에 박차를 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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