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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평화의길벗 라종렬 Oct 26. 2019

유다서 1:17-25 기억하고 기도하며 기다리라

유다서 1:17-25 

유다서 1:17-25 기억하고 기도하며 기다리라


거짓 교사들의 멸망의 길에 대해서 경고하고 이제 부르심을 받은 교회가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자세에 대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성령의 역사와 하나님의 능력을 통해 제시하고 있습니다. 


17-19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한 말을 기억하는 것이 마지막 때를 사는 성도가 승리하는 길입니다. 

주님은 사도들을 통해서 마지막 때에 미혹이 있을 것에 대해서 미리 경고하셨습니다. 성령을 따라 행하지 아니하고 정욕을 따라 행하며 영광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조롱하는 자들이 바로 그들입니다. 이들은 분열을 일으키고 육에 속하고 성령이 없는 자들입니다. 성령의 하나되게 하심과 진리를 알고 믿고 따르게 하심과, 거룩한 길로 나아갈 힘 주심과, 이미 허락한 말씀을 깨닫게 하고 순종케 하시는 역사를 따라 살아가길 원합니다. 


20-21절 거룩한 믿음 위에 서서 성령으로 기도하며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습니다. 그 말씀 앞에 나아가는 일이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는 길입니다. 그렇게 들려주신 말씀을 따라 순종 하기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성령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긍휼이 아니면 우리가 이 거룩한 믿음의 길을 온전히 가는 일을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성령의 도우심과 인도하심과 깨닫게 하심과 역사하심을 위해서 기도하는 일을 쉴 수 없습니다. 


22-23절 긍휼히 여길 자들에게 긍휼을 베풀어 구원으로 인도하는 일 또한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성도가 품어야 할 자세입니다. 

믿음이 연약하여 미혹하는 자들의 말에 현혹되어 의심하는 자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도 이단에 빠져 불 가운데 살아가는 것 같은 성도와 가정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삶의 모습과 사상들에 대하여 거룩한 분노를 가지되 긍휼의 마음 또한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들을 긍휼히 여기는 것은 오래 참음과 인내로 돌보며, 바른 가르침을 배울 자리를 마련하고 인도하며, 우리 또한 바른 복음 위에 굳게 서도록 배우기를 멈추지 말아야 하며, 이러한 일을 하는 이들을 지원하고 돕는 일을 행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긍휼 곧 사랑과 불쌍히 여김이 이단과 잘못된 길에 있는 자들을 마침내 돌아오게 할 수 있는 최고의 가르침입니다. 


24-25절 하나님은 능히 우리를 보호하시고 영광 앞에 흠이 없이 기쁨으로 서게 하실 분이시며,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이십니다.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성도에게는 끊임없는 미혹과 영적 싸움들이 있습니다. 스스로 그 싸움에서 지킬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거침없이 우리를 보호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마침내 하나님의 영광 앞에 흠이 없이 서게 하실 것입니다. 이 일은 오직 홀로 하나이신 우리 구주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루십니다. 바로 그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영원까지 효력을 미치는 것이기에 오늘 우리가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살 수 있는 것입니다. 


* 기도

우리를 보호하시는 주님, 날마다 주의 말씀을 기억하고 성령으로 기도하며 긍휼을 베푸는 일을 쉬지 않게 하옵소서. 



<40자 메시지> 2013년 9월에 묵상한 글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자들에게 사도를 통하여 전하여 준 훈계와 권면을 기억하여 기도하며 살기 (유다서 1:17~25)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 사랑이 우리를 구원하셨으며 지금도 능히 우리를 보호하시고 흠이 없게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이 진리 곧 우리를 향해 말씀하시는 훈계와 권면을 기억하여 


- 세움 :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며

- 기도 :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며

- 지킴 :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머물도록 자신을 지키며 

- 기다림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그렇게 하나님이 주신 생명(영생)을 누리며 살아가라 하십니다. 


그런데 주님의 승천 이후 다시 오실 그 날까지인 마지막 때에는 이러한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고 여전히 자신의 정욕대로 행하며 조롱하는 자들이 있을 것이라 했습니다. 이들은 경건을 자기들의 변덕과 욕망으로 변질시켜서 교회를 분열시키고, 자신들만 생각하며 성령의 표지도 열매도 없는 자들입니다. 


나는 사랑을 입은 자로 그 뜻을 기억하며 세움과 기도와 지킴과 기다림에 신실한 지 돌아보니 무시로 깨어 있기보다 여전히 경건에서 멀리 있었음을 자각하며, 이런 나를 여전히 사랑하사 깨워 주신 주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며 영광과 위엄과 권능과 주권이 여전히 주께 있어 우리 가운데 역사하심을 다시금 깨달아 온전히 믿으며 주 앞에 기도함으로 부족한 나를 빚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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