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6:1-7:2 영광의 무게를 알라

사무엘상 6:1-7:2

by 평화의길벗 라종렬

사무엘상 6:1-7:2 영광의 무게를 알라

.

“거룩하신 여호와 앞에 누가 능히 서리요”(삼상 7:20)

.

거룩하신 하나님의 궤를 통해 블레셋은

대표 성읍에 임한 재앙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애굽의 재앙을 기억했으면서도

여전히 여호와를 온전히 알지 못하고 오히려 시험하려 합니다.

하지만 블레셋 사람들은 끝까지 거룩하신 여호와를 알지 못하고 그 앞에 서지 못합니다.

.

이들은 제사장들과 복술자들을 통해서

법궤 곧 여호와로 인한 재앙으로 블레셋 전역에 독종이 번졌다는 것을 듣고서도

믿지 못하고 시험삼아 법궤를 돌려 보내는데,

금으로 만든 독종과 쥐 다섯 마리를 만들어 보냅니다.

이 모든 것을 싣고 떠난 수레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곧장 벧세메스로 향하여 가는 것을 보고서도

그들은 여호와의 주권과

여호와로 말미암아 블레셋 성읍들이 심판을 받았다는 사실들을

제대로 깨닫지 못합니다.

강퍅하고 교만하고 무지하며 헛된 탐욕과 자존심으로 눈먼 것입니다.

결국 애굽이 당한 대로 블레셋은 재앙을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

벧세메스 사람들은 이렇게 보내온 법궤와 수레를 보고 제사도 드린 것을 봤고,

이 법궤가 블레셋 성읍을 친 것을 알고도 경솔히 여겨

여호와의 궤를 구경꾼들처럼 들여다 보다 많은 이들이 죽어 슬피 울게 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벼이 여기고

거룩하신 여호와 앞에 무례히 행하거나 나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망각하다가

봉변을 당한 것입니다.

그제서야 기럇여아림으로 궤를 보낸 후에야 이스라엘 온 족속과 더불어

뒤늦게 슬퍼하며 되찾기를 갈망하고

여호와를 향하여 신음합니다(7:2의 ‘사모하니라’에 대한 의미).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삼상 2:30하)

*

지금 주위에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서

역사를 주관하시며 섭리하시는 주님의 일하심을

민감하게 보고 깨달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다시한번 내가 재고해야 할 일이 있는지 돌아봅니다.

.

주님을 만홀히 여기거나 경홀히 여기지 아니하고 경외함으로

거룩하신 주님을 섬기고 존중히 여기고 예배하는 자,

곧 주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가

그를 사랑하고(요14:21) 경외하며 순종하고 영광 돌리는 자라 할 수 있습니다.

.

삶의 우선순위에 정말 주님이 계시는지 다시한번 진지하게 묻고,

우리 하나님을 경홀히 여기거나 구경한다거나

가벼이 여기는 우를 범하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의 무게를 아는 자로 살기 원합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사무엘상 05:01-12 하나님의 영광의 엄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