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1:01-15
사무엘상 11:01-15 처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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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몬의 도발에 (1-3절)
하나님의 영에 크게 감동된 사울은
군대를 소집하여 암몬을 기습하여
이스라엘을 위기에서 구합니다.(4-11절)
이 승리에 고무된 이스라엘 백성은
결국 사울을 무시한 이들을 죽인다고 하자
사울은 이들을 말립니다.(12-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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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왕이 되는 과정에서 사울은
다소 미온적이며 우유부단하고 소극적으로 보이지만
왕이 되기 전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인정할 만한
심지어 그를 반대하던 이들도
그를 왕으로 인정할 만한 사건이 발생하고
사울은 이를 잘 감당합니다.
마치 통과의례같은 시험을 잘 감당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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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과정들이 오히려
사울이 왕이 되는 걸림이 되는 것들을 제거하고
모든 백성이 인정할만한 공을 세우고
그의 능력을 검증하게 되고
마침내 모두가 사울을 왕으로 세우는데
이의를 제기하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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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족이 고통당하는 신음을 외면치 않고
하나님의 영에 크게 감동되어
한 겨리의 소를 여호와께 드리며 그 뜻을 구하고
마침내 지혜로 말미암아 지원군을 소집하고
마침내 33만의 군대를 모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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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족의 아픔에 공감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권한을 발휘하고
하늘의 지혜를 따라 군대를 소집하고
마침내 지혜로운 작전으로 암몬을 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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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처음처럼 이후로도 계속
그렇게 가야 했습니다.
겸손과 지혜와 성령의 충만함과
즉각적 순종과 처신등이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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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에서 사무엘은
나라를 새롭게 하자고 하지만
승리에 도취된 백성들은 이를 무시하고
길갈로 가서 사울을 왕으로 삼고
스스로 화목제를 드리고 왕정을 수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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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4절에 사울을 왕으로 세우는 일에
주어는 뭇 백성으로 사무엘이 빠져 있습니다.
이는 곧 백성이 사울을 왕으로 추대하는 일에
주도적있음을 보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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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스럽게 왕을 요구하고
사무엘의 제안을 수용할 만한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들은 이미 왕정을 결정하고
다른 대안 없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사무엘도 자신의 의지를 포기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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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여호와께 앞에 드린 화목제는
백성이 주어입니다.
사무엘을 빼고 자신들이 직접 드린 것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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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8:4; 9:15에서
이스라엘의 왕정을 부정적으로 묘사합니다.
왕정은 하나님께로부터 기인한 것이 아니라
이방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그래서 길갈에서 왕을 세운 일이
이스라엘 백성의 모든 악의 뿌리였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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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제도, 어떤 상황, 어떤 조직,
어떤 가정이라 할지라도
날마다 새롭게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면서
아버지 하나님을 만나면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보이고 들리고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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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이 핑계 저 핑계로 투덜거리지 말고
우리 삶에 역사하시는 성령의 인도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