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5:01-15
사무엘상 15:01-15 사명 아닌 욕망을 따르는 사울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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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은 사명을 따라 살지 않고
즉흥적이고 수동적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가 왕이 되는 과정에서도
그리고 왕의 사명을 알려주는 사무엘 앞에서도
아들 요나단이 자신의 사명을 상기하고
심지어 그 역할을 성취할 물꼬를 트고
조금만 능동적으로 움직이면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심에도 불구하고
그는 사명도 왕의 역할도 모르는 것 같고
모든 일에 수동적인 자세를 취하다
헛된 욕망의 포로가 되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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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금 사무엘을 통해서
왕의 역할을 감당할 아말렉 진멸의 명을 받습니다.
출애굽 당시 길에서 대적한 것을
여호와께서 잊지 않으시고
사울왕을 통해 심판하시려는 것입니다.
이 일은 사울왕이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아
자신의 사명을 깨닫고
하나님의 뜻의 엄중함을 상기하게 하기 위한
시험으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아말렉 심판을
진멸로 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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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은 즉각 순종합니다.
평소에 찾아 행해야 하는 일을 하지 않기에
이번에도 수동적으로 명을 받아 움직입니다.
그런 소극적 행동에도 금새 군사들이 모입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사울이 자신의 소임을 행하려 할 때
언제든지 돕는 이들을 동원하여
협력할 수 있도록 하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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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스럽게도 이러한 전쟁의 와중에
아말렉과 달리 겐사람들의 선행에는
그에 상응하는 보응을 행합니다.
여호와께서는 행한대로 보응하시되
악인의 심판과 선한 이들의 선대함을 알게 합니다.
그렇다면 사울은 자신의 언행심사에 대해
더욱 신중하고 세밀하게 살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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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의 눈이
결국 여호와 하나님의 계시보다
눈에 좋은 것으로 향하고 맙니다.
그래서 진멸에 대한 명을 어기고
보기에 좋은 것들을 남기며
여호와의 명령에 불순종하고 맙니다.
심지어 승리에 취하여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고
자신의 기념비를 세움을 통해서
전쟁의 승리가 여호와께 있음을 망각하고
대리통치자로서의 지위도 망각한
망발을 행하고 맙니다.
사명을 망각하면
욕망의 포로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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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도 사무엘 앞에서
여호와께 영광을 돌린다고 하지만
이미 불순종을 통하여 영광이 아닌 모욕을 드리고
여기에 더하여 불순종의 행위에 대한 질책에
백성을 핑계하며 거짓 변명을 당당하게 합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무지 무감각하고
몰상식 몰이해를 드러내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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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 대로 사는 인생,
자신의 직분과 사명과 삶의 이유를 기억하지 않고
닥치는대로 살아가고 수종적으로 살아가는 일이
어릴 때는 그럴 수 있다고 하지만
이제 성숙한 어른이 되어서는 문제가 됩니다.
이미 기본적으로 우리 모두에게는
부르심의 사명과, 주어진 사명들이 있습니다.
허락하신 가정과 직장의 일원으로서
천국 공동체인 교회의 직분과 사명들이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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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들 경중의 차이를 두지 아니하고
작은 일이든 큰 일이든 내게 주어진 것이며
최선을 다해 적극적으로 그리고 성실하게
순종해 가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 욕망을 따라 수동적으로 살아가면
그런 삶의 여정은 표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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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부르심과 주어진 삶의 자리에서
감당해 가야 할 역할들과 사명들과 목적들을
성실하고 신실하고 충성되이 감당해 가길 원합니다.
그런 작은 일에 충성된 종에게
주님은 큰 일을 이뤄 가실 수 있게 하시는 분이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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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5월 한달의 삶의 여정도
모든 것이 주의 은혜였음을
그래서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 없음을 고백하며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