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현실'이야기
'우리가 요구하는 답을 따라서 가면 돼.'
고양이처럼 슬쩍 다가온 '현실'이 질문을 건넵니다.
'네가 지닌 강점을 알려줘.'
잠시 망설이는 동안, 이내 모습을 감춘 '현실'. 주어진 질문에 고민할 때면, 자그마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진짜 원하는 삶이란 게, 어떤 거야?'
침묵으로 답합니다. '현실'의 기준에 맞는 '나'에게 집중해야 하니까요.
사회가 바라는 인재상, '합격' 시스템에 다다르기 위해 도전하는 사람들. 이에 속하지 못한 대부분은 처음으로 되돌아갑니다.
그렇게 다다른 곳은 어디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