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여름 이야기
곰곰이 생각한다. 최근에 있었던 일을 찬찬히 떠올린다.
'아, 그래! 워터파크에서 시원한 여름을 만끽했었지.' 그 당시의 추억을 떠올린다.
인공 파도가 크게 일렁인다. 구명조끼를 입고 과감하게 파도풀의 깊은 구간으로 향한다. 발이 땅에 닿지 않는 파도를 즐겼던 그날 이후 적극적으로 임한다. 맛집을 소재로 하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브런치스토리에 글을 작성한다. 열정 속에 피어난 꽃 두 송이를 한참 바라본다.
'길을 잃고 방황했던 과거의 흔적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는 거구나.'
다시 일어선다. 곁에서 위로와 응원을 건넨 가족, 친척들 덕분에 시련을 이겨낸다.
질문을 이어간다.
'혼자서 이 악물고 가면 도착지에 더 빨리 도착할 수 있을까.'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인생은 장거리 마라톤과도 같아서 길게 내다봐야 한다. 긍정 마인드를 지닌 사람들과 함께 건설적인 미래를 만들어가는 게 중요하다. 자신의 가치를 알아보는 사람 곁에 머물러야 한다. 그런 점에서 당차게 말한다. '나는 운 좋은 사람이야. 가족과 친척들이 온 힘을 다해 나를 도와주니까.'
마인드로 인해 달라진다.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세상을 달리 보게 된다. 타인과의 비교에 의한 부정적 마인드는 현실을 회피하게 만든다. 반대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해결책에 집중하는 자세는 이전보다 더 성장한 자신을 마주하게 한다.
스스로 다짐한다. '더 이상 과거가 아닌 현재에 가까운 미래의 삶을 살아가자. 단단한 내면과 현실적인 긍정 마인드를 갖춘 사람이 되자.
미소를 짓는다. 확신에 찬 표정으로 하늘을 올려다보며 미래의 나 자신에게 안부를 전한다.
'앞으로도 잘 해낼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