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내집마련은 어떻게 하는걸까
대출금액과 대출기간을 확정지었다면, 이제 남은 고민은 “매달 얼마를 어떻게 갚아나가야 할까?”일 겁니다. 사실, 이 부분은 사회초년생 또는 신혼부부를 포함한 모든분들에게 답이 정해져 있습니다. “1년 거치식 체증식 상환*“ 방식을 선택하는 겁니다. 이를통해, 정부지원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디딤돌대출의 혜택을 최대한으로 누리시죠.
디딤돌대출 상환방식에는 원리금균등분할상환, 원금균등분할상환, 그리고 체증식상환 방식이 있습니다. 또한, 대출 시작을 1년 거치식 또는 비거치식으로 실행할지에 대해서도 선택 할 수 있습니다.
▶원리금균등분할상환 : 원금과 이자를 합한 금액을 일정하게 갚는 방식
▶원금균등분할상환 : 원금을 일정하게 갚고, 남은 금액에 이자가 붙어 갚는 방식
▶체증식상환 : 초기 적은 상환액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증가하는 방식
▷1년거치식 : 대출 1년 동안 이자만 납부
▷비거치식 : 대출 첫 달부터 원금과 이자를 납부
장점과 단점까지 아실 필요 없이 디딤돌대출을 통한 상환방식딱 정해드릴게요 “체증식상환” 방식으로 하면됩니다.
* 상환이란? 원금(빌린 돈)과 이자(빌린돈에 대한 비용)을 갚는 일
앞의 내용처럼, 대출액 “1억”에 대해서 매달 상환액은 체증식상환이 초기에 가장 적으며, 30년간 상환 완료하게 되면 총 이자가 가장 큰 체증식상환이 가장 불리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체증식 상환을 “이자가 많은 손해보는 방식“이라고 오해하시곤 합니다. 하지만, 디딤돌대출을 이용한 내집마련의 목표는 30년 동안 꾸준히 대출을 갚는게 아닙니다.
우리의 목표는, "이 집을 디딤돌삼아, 더 좋은 집으로 이사가자“.
즉, 대출기간이 30년이라고 해서 30년간 거주하며 대출상환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디딤돌대출은 중도상환수수료 혜택 덕분에 5년 후 추가 비용 부담이 없고, 체증식 상환방식은 초기 5년간 월 상환액이 가장 낮아 내 돈을 최소한으로 쓸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에게 중요한 건 30년간 갚는 총액이 아니라, 그 안에서 얼마나 현명하게 갈아타느냐 입니다.
“저는 디딤돌대출을 받아서, 한 집에서 장기간 살고싶은데요“
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25년 이후까지 디딤돌대출을 상환하신다면 “원리금균등상환” 또는 “원금균등상환”방식이 “체증식상환”보다 유리합니다.
달리 말하면 5년 내 갈아타는 경우 체증식 상환은 최소 700만원, 10년 내 갈아타는 경우 1천만원 내 돈을 덜 갚아나갑니다. 즉, 디딤돌대출은 내 돈을 가장 덜 갚는 방식을 통해 정책혜택을 최대한 활용한 시세상승 및 생활여건 변화에 따라 갈아타기를 통한 “부의 사다리“를 만드는 데 있음을 명심하시죠.
당연히, 은행은 절대 손해보는 대출상품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모든 시중은행에서 정부지원 대출(ex. 디딤돌대출)을 제외하고는 “체증식상환”방식으로 대출받을 수 없습니다. 정부 또한 체증식상환방식은 시간이 지날수록 손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대출신청인이 만 40세 미만 근로자라는 조건이 따로 붙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기억할 점은 단 하나 입니다. “대출은 돈이 아니라 시간을 빌리는 행위“라는 현실입니다. 우리는 앞으로 벌 돈을 미리 당겨서 쓰고, 시간을 들여 돈을 갚아나갑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지금 당장의 나에게 가장 유리한 방식-초기 상환부담을 줄이고 자산을 축적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방식인 체증식 상환 방식을 선택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