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이 나왔다.

쓰레기 같은 인간 같으니라고

by 시연



운전하는데 저 앞에 한 남자가 보인다.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그 남자는 남은 아이스크림을 입에 다 넣었는지 나무막대와 봉투를 휙! 버린다.


바람에 날려 봉투는 저만치 날아가고 나무막대는 조금 앞으로 떨어진다.


그 남자의 얼굴에선 죄책감 1도 발견할 수 없었다.


쓰레기 같은 인간이라는 생각만 들뿐.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사는 사람일까?


서점에도 가끔 이런 사람들이 다녀간다.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할 말을 잃게 만드는 사람.



책 사이에 버려두고 간 껍데기



이후로는 음료 반입금지다.



서점 앞에 버리고 간 것. 쓰레기통으로 보였나?



사람들이, 물론 극소수의 사람들이지만 상식적인 행동을 했으면 한다.






오늘의 짧은 글쓰기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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