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사 + ㅁ

by 시연
사 + ㅁ = 삼


'삼'을 네이버 국어사전에서 검색하면 아래와 같이 출력된다.


삼(三)

1. 수사_ 이에 일을 더한 수. 아라비아 숫자로는 ‘3’, 로마 숫자로는 ‘Ⅲ’으로 쓴다.

2. 관형사_ 그 수량이 셋임을 나타내는 말.

3. 관형사_ 그 순서가 세 번째임을 나타내는 말.



제일 좋아하는 숫자가 '삼'이다.

하지만 아라비아 숫자 3은 점자가 다르다.

아라비아숫자를 점자로 쓸 때는 '수표 + 3'을 쓴다.


수표 + 3


엘리베이터의 버튼을 보면 층을 나타내는 숫자가 표기되어 있고 점자가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때 앞쪽에는 모두 같은 점자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게 바로 '수표'다.

지금부터는 숫자라는 의미다.


된소리를 점자로 쓸 때 된소리 점을 찍는 거처럼 아라비아 숫자를 쓸 때는 수표 점을 찍고 숫자 점을 찍는다. 점자책, 점자만 있는 책을 보면 하단에 쪽번호가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는데 숫자를 다 모르더라도 수표만 알면 쪽번호가 있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다.


삼과 3.

왜 '삼'자를 좋아하는지, 언제부터 좋아했는지 모르겠지만 이에 일을 더한 삼을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