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윤동주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물어볼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을 사랑했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가벼운 마음으로 말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많은 사람들을 사랑하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열심히 살았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맞이하고 있는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하며 살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에게 상처 준 일이 없었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도록
사람들을 상처 주는 말과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삶이 아름다웠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기쁘게 대답할 수 있도록
내 삶의 날들을 기쁨으로
아름답게 가꾸어 가야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어떤 열매를 얼마만큼
맺었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내 마음 밭에 좋은 생각의 씨를 뿌려
좋은 말과 좋은 행동의 열매를
부지런히 키워야 하겠습니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입니다.
'처음 아닌 길은 없다' 하지만, 늙어가는 길은 몸도 마음 같지 않고 모든 것이 서툴기만 합니다. 때로는 이 길이 맞는지 두려워 불안한 마음이 일고, 가슴 시리도록 외롭기도 하고 멍하도록 그리울 때도 있습니다.
젊은 날 처음 가는 길은 호기심과 희망으로 가득하고, 설렘으로 무서울 것 없지만, 늙어가는 이 길은 유독 어렵게 느껴집니다.
어느새 지팡이가 두 다리를 대신할 것이고, 앞으로 가야 할 길이 지나온 길보다 짧다는 것을 알기에 한 발 한 발이 더욱 아쉽습니다.
내 삶이 가을빛으로 고요히 물들 때면,
나는 나에게 조용히 말을 걸겠지요.
"진정으로 사랑했는가?"
그때, 아무 미련 없이
환한 미소를 지을 수 있도록,
지금 이 순간, 마음을 다해 사랑하며 살아가야겠습니다.
"매 순간을 열정으로 살아냈는가?"
후회 없이 고개를 끄덕일 수 있도록,
지금 맞이하는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소중히 채워갈 겁니다.
"누군가에게 아픈 상처를 남기지는 않았는가?"
그때, 부끄러움 없이
고개를 들 수 있도록,
타인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과 행동을 삼가고 따뜻함을 전하겠습니다.
"그대, 삶이 정말 아름다웠는가?"
그때, 기쁨으로 가득 찬 눈빛으로
대답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이 소중한 삶의 날들을,
기쁨과 사랑으로 곱게 물들이며 아름답게 가꾸어 가겠습니다.
"어떤 열매를 얼마만큼 맺었는가?"
소중한 내 마음 밭에
좋은 생각의 씨앗을 정성껏 심어,
아름다운 말과 선한 행동의 풍성한 열매들을 부지런히 키워가겠습니다.
인생의 시계는 단 한 번 멈추지만,
그 멈춤의 순간은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삶에서 진정으로 값진 것은 실패 없는 길이 아니라, 넘어져도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줄 아는 용기에 있답니다.
아무리 곤경에 처해도 마음의 평온을 잃지 마세요. 사방이 모두 막힌 듯 보여도, 고개를 들면 언제나 넓고 푸른 하늘이 우리에게 희망을 선사하듯, 포기하지 않는 마음속에는 언제나 새로운 길이 열리기 마련입니다.
스스로의 습관을 지혜롭게 다스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어느새 그 습관들이 당신을 지배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화려한 집보다는 행복한 웃음소리가 가득한 따뜻한 가정을 만드는 일에 마음을 쓰세요. 비록 소박한 오두막이라도, 사랑이 넘치는 공간이 세상에서 가장 값진 보금자리일 테니까요.
진정으로 기쁨을 아는 이는 베푸는 삶 속에서 더 큰 행복을 발견합니다.
실제로 우리 삶에서 가치 있는 것들은 나눔을 통해 비로소 그 의미가 배가 됩니다. 내가 남에게 베푼 것은 언젠가 우리에게 다시 돌아오게 마련입니다.
스스로를 용서하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타인을 용서하고, 스스로를 따뜻하게 보듬는 마음으로 타인을 다독여 주십시오.
사과 안에 들어 있는 씨앗의 수는 누구나 헤아려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작은 씨앗 안에 얼마나 많은 사과나무와 열매가 숨어 있을지는, 오직 하늘만이 알 수 있습니다.
한 알의 씨앗이 수많은 사과나무와 열매를 낳듯, 하나의 작은 행동이나 생각, 혹은 시작이 훗날 얼마나 거대한 영향으로 커질지는 우리의 제한적인 시야로는 가늠할 수 없습니다. 이는 우리가 지금 보는 것에만 몰두하며 모든 것을 다 안다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는 겸손한 태도를 일깨웁니다.
우리 눈앞의 현상이나 작은 사실에만 갇혀 생각하지 말고, 그 안에 담긴 무한한 잠재력과 보이지 않는 미래를 겸허하게 바라볼 수 있는 너그러운 시선을 가지라는 메시지입니다.
우리는 누군가를 좋아하기도 하고, 또 어떤 이에게는 미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기억해야 할 것은,
누군가에게 화가 잔뜩 났을 때,
그때 우리의 마음은 '내가 옳다', '상대가 잘못했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잘못했다'는 마음이 들 때는 화는 스르륵 가라앉습니다.
설령 상대방이 잘못을 저질렀다 해도, '저 사람 입장에서는 그럴 수밖에 없겠구나' 하고 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순간, 분노는 가라앉습니다.
법륜 스님의 금강경 강의에서는 이러한 지혜를 일깨워줍니다.
'나는 왜 이 모양일까?' 하며 스스로를 자책하는 것 또한 '나는 남보다 잘나야 한다'는 '아상(我相)'에서 비롯된 태도입니다.
그것은 본래 '참을 것이 없다'는 이치를 아는 도리입니다. 아상을 떠난 이는 정작 아무것도 참는 바가 없습니다.
원망하고 화내는 마음을 다스려 사물을 있는 그대로, 바로 보는 것입니다.
모든 존재가 본래 공(空)하다는 이치를 알게 되면, 모든 고정된 생각들은 본래 존재하지 않음을 알아 진심의 뿌리가 저절로 소멸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 밭을 정성껏 가꾸어 소소한 행복으로 채워가는 여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인욕이란 #인욕바라밀 #아상 #스스로를자책하는것 #좋아하고싫어하는마음 #업식 #삶의동반자들 #내인생에가을이오면 #하늘미소 #하늘미소학천별 #마음길 #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