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질 때마다, 나는 더 멀리 본다

“넘어지지 않았다면, 나는 여기에 오지 못했을 것이다.”

by 하늘미소 함옥녀


살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왜 내가 이런 일을 겪어야 하지?” 하고 묻게 되는 순간이 있다.


열심히 살아도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고,

기대하던 사람에게 실망하고,

사소한 선택이 큰 후회가 되어 돌아올 때.. 우리는 스스로를 자책하며 무력해지곤 한다.


그럴 때 누군가는 주저앉고, 누군가는 주먹을 꽉 쥐고 다시 일어선다.


같은 위기를 마주했음에도

다른 결말로 향하게 되는 갈림길,

그 차이는 결국 어떤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약점은 감추는 것이 아니라,

돌려세우는 것이다.


우리는 강한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흠잡을 데 없는 성격, 완벽한 조건, 흔들림 없는 자신감. 하지만 살다 보면 알게 된다.


사람은 장점만으로 채워진 존재가 아니며, 약점을 통해 성장하고, 아픔을 통해 단단해진다는 것을.


약점을 감추는 것은

자신의 일부를 외면하는 것과 같다.

하지만 '돌려세우는' 것은

먼저 자신의 약점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데서 시작한다.


약점을 알아야만

그것을 다룰 수 있기 때문이다.


약점은 방향만 바꾸면

장점이 되기도 한다.


한 줄기 빛이

어둠이라는 그림자를 만나 비로소

그 존재가 더욱 선명히 드러나듯,

불완전한 인간으로 살아가는 시간은

완벽함이 줄 수 없는,

지극히 인간적인 흔적을 남기기도 한다.


'약점'이라고 여기는 특성이나 부족한 면이, 관점을 바꾸고 적절히 활용할 때 오히려 특별한 강점으로 발현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소극적'이라는 약점은 '신중하고 차분하게 경청하는 능력'으로, '고집이 세다'는 약점은 '일관성 있고 끈기 있는 추진력'으로 재해석될 수 있다.



"전화위복"이라는 말!

위기의 순간, 모든 걸 내려놓고 싶을 만큼 힘들 때 나는 이 사자성어를 떠올린다.


電話爲福 – 재앙이 도리어 복이 된다.


처음엔 그저 위로처럼 들렸던 말.

그런데 인생길을 더 걸어갈수록 이 말이 단지 ‘좋게 생각하자’는 뜻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


전화위복은

우연히 찾아오는 기적이 아니라,

버텨낸 사람에게만 열리는 문이다.


“이 실패가 나를 어디로 데려갈까?”

좌절하지 않고 자신을 다시 세우는 순간, 우리는 이미 새로운 가능성의 첫걸음을 내디딘 셈이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어떤 시기를 지나고 있든,

어떤 마음의 무게를 견디고 있든,

한 가지는 기억해 주면 좋겠다.


삶은 결코

단선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

때로는 몇 번의 무너짐이,

상상도 못 했던 새로운 세계로 향하는 유일한 입장권이 되기도 한다는 것.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자.

그 실패가, 그 약점이, 그 위기가 언젠가 누군가에게 건넬 가장 따뜻한 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전화위복은 기적이 아니라, 버틴 자만이 도착할 수 있는 두 번째 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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