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도 마음도 지친 어느 날
살다 보면,
자주는 아니더라도 1년에 몇 번은 세상이 너무 버겁고 힘든 날이 있다.
모두 다 내편인 것 같던 사람도, 모두 내 사람이 아닌 것 같고
다 잘될 것 같던 일들도 모두 엉망이 되어버리고
그렇게 힘든 순간이 겹쳐서 일어나는 버거운 순간이 있다.
그런데, 꼭 어디선가 지켜보다 그 순간 나타나는 의외의 사람이 생긴다.
자존감도 효능감도 바닥을 절절 기는데,
딱 그 타이밍에 나를 잡아끌어 올리는 사람.
매일 연락하지 않았는데
자주 보지 않았는데
거의 잊고 지냈는데
어찌 알고 딱 내가 필요한 순간에 나타나는 사람.
그리곤 이렇게 말한다.
"언제나 응원하고 있어!"
이 말 한마디가,
별거 아닌 한마디가,
다시 나를 일으킨다.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 몰라도~
내가 그대 곁에 있음을... 기억해요~.'
-김장훈'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마치 이 노래처럼...
살아가며 늘 행복할 순 없지만, 자주 행복할 수 있는 이유는
그래도 날 응원해 주는 누군가 있어서인가 싶다.
오늘은 나도 누군가에게 응원을 보내련다.
2024.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