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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윙맨 May 22. 2018

정치 개그 도전! 개그를 짤 필요가 없다.

선거철인가 보다.

개그를 짤 필요가 없다.

있는 그대로만 보여줘도 하이 퀄의 몇회분 개콘들이 만들어진다.







1. 금시초문 여동생



도종환의 여동생 도경자가 대한애국당 충북 청주시의원으로 출마했다.

하지만 도종환 의원은 금시초문이라고 했다.


여동생이 금시초문이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경자는 하루 만에 족보를 바꿨다.

한동네에 살던 6촌 여동생이라 했지만, 도종환은 여전히 생면부지의 사람이라고 했다.


누구냐 넌?








2. 만세로 웃길 자신 있나?


가끔 개그에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상하지 못하는 부분에서 천성적인 끼로 변화를 준다.


그래서 사람들의 웃음보를 터트린다.



http://news.tf.co.kr/read/photomovie/1723239.htm


안철수가 또 해냈다.









만세로 터트릴 줄은 몰라서 방심하고 있었다.








안철수가 전국의 600만 민두노총을 적으로 돌린 개그 사건이었다.

철수는 개그 짜지 말고, 천부적인 재능으로 개그해야 한다.










3. 이낙연의 1주년



갑자기 이낙연이 선거중립 위반이라는 소리들이 나온다.

뉴스를 클릭해봤다.


이상하게도 대부분의 뉴스가 총리실 홈페이지를 올려놨다.


설마 아니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였다. 창의적인 녀석들 같으니라고....


한국당 홍보본부장인 박성중 의원(60)은 21일 서울 여의도 당사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홈페이지 화면(사진)을 제시하면서 “국무총리가 여러가지 선거 중립의무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 1년 국민께 보고드립니다’란 건데, 누가 봐도 숫자를 크게 해서 1번을 강조했다”면서 “큰 선거를 앞두고 문재인 정권 홍보를 대대적으로 해야 하는지, 집권여당 기호를 떠올리게 해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역시 황당개그할 때는 진지해야 제맛이다.









4. 논리왕 박종진



바른미래당의 공천 잡음은 갈수록 시끄러워진다.

특히 송파을이 시끄럽다.


기존에 방송인 출신의 박종진이 거의 유력한 상황이었는데, 안철수가 이를 막고 손학규를 공천해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박종진을 공천하지 않는 이유는 이러했다.


3등이라 안 된다.







논리왕 박종진의 등장이다.



이 어이없는 상황에 박종진은 화가 났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바른미래당에 들어간 것은 박종진의 선택이니...


이게 철수맛 정치다.








치사하지만 뼈까지 때리는 팩트폭행이었다.









선거철이긴 한가보다.

선거철에는 사람들이 유쾌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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