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절의 유형별 분류
오랫동안 기다렸다.
큰절의 시즌이다.
예상보다 더 빨리 나온 것을 보니 많이 급한 것 같다.
임팩트가 약해서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현 자유당의 서울시장 후보는 큰절의 대가다.
모르면 외우자.
큰절하면 김문수다.
아무튼 생각보다 빨리 큰절 퍼포먼스가 나와서, 퍼포먼스를 유형별로 분류해봤다.
10인 이하의 사람들이 아이돌처럼 한 몸이 된 듯 동작을 맞춰서 칼군절을 선보인다.
한 몸같이 수그러지는 밀알 같은 모습에 흐뭇해진다.
10인 이상의 다수의 사람들이 아이돌 공연의 떼창처럼 잘 기획되진 않았지만 단결력을 보여준다.
플래시몹 같은 떼창형 퍼포먼스로 집단의 힘은 잘 기획되지 않아도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그냥 무작정 도와달라고 한다.
박근혜 정권 때였기에, 몇몇을 제외하고는 성의도 보이지 않았다.
그러고 보니 수조가 보고 싶다.
죄송하기는 한데 뭘 잘못했는지는 모르겠고,
표를 일단 주면 반성하는 것을 고려해보도록 하겠다.
세상 누구도 이런 식으로는 계약하지 않는다.
보통 중고로운 평화나라에서 사기당하는 유형이다.
선입금은 하지 마라. 애스크로나 직거래를 이용하라.
ㅋㅋㅋㅋㅋㅋㅋ 빵 터짐
이런 퍼포먼스에 대해 러시아의 푸틴 형이 적절한 조언을 한 적이 있다.
피곤한 일을 만들지 말아야지.
변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온천 따위로 퉁 칠 생각하지 마라.
큰절 따위로 퉁 칠 생각하지 마라.
진짜 변하기 위해 노력해라.
푸틴의 조언이었다.
큰절 퍼포먼스를 정리하다 보니 어부바 퍼포먼스도 생각났다.
김무성의 황금기였고, 이준석의 황금기였다.
킹무성은 옥새런 이전까지만 해도 차기 대선 주자 1위를 기록했었다.
유세를 쫓아다니며 새누리당 후보들에게 어부바를 선사했다.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