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따라 들어간 협곡, 앤텔롭 캐니언

ep8. Antelope Canyon

by Moon

애리조나 주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국립공원인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이 있다. 그랜드 캐니언의 이름은 한국에서 이미 유명하고 다들 알 것이다.




그랜드캐니언에서 조금 이동하면, 앤텔롭 캐니언이라는 국립공원이 있다. 인디언 나바호족의 사유지로,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관광할 수 없다. 또한, 무조건 나바호족의 가이드와 동행해야 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생각보다 깐깐한 관광지이다.






대부분의 그랜드 캐니언 관광지가 그렇듯, 차를 타지 않으면 갈 수 없다. 동행을 구하거나 가이드 투어를 구해야 하는 것이다. 거리상 라스베가스에서 출발하는 투어가 편하다.

라스베가스에서 황량한 길을 지나 약 4시간 정도 이동하면, 그랜드 캐니언 근방에 도착할 수 있다.






이 협곡을 보기 위해선 굉장히 좁은 계단을 따라 내려가야 한다. 거의 땅 속에서 보는 절경인데, 따가운 애리조나의 햇빛을 맞으며 이동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절경이 나온다.

계단을 내려가기 전에는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한다. 굉장히 엄격하게 투어별로 관광을 진행한다.




이런 붉은 암벽과 그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에 반사되는 벽, 물이 지나간 협곡의 흔적까지. 과학이나 지질학을 잘 모르더라도 예쁜 풍경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파란 하늘과 흰 구름과 붉은 암벽이 어우러져 그림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생각보다 좁아서 한명씩 이동해야 한다. 보통 사진도 한명이나 두명씩 찍는 경우가 많다.




라스베가스에 관광을 올 때 그랜드캐니언을 경유한다면 굉장히 의미있는 추억을 쌓고 갈 수 있다고 생각하며, 그 중에서도 나바호족의 앤텔롭 캐니언이 굉장히 훌륭한 풍경과 경험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