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19. US Burgers
미국에는 수많은 햄버거 가게 체인점이 있다. 버거의 본고장과 같은 나라이기 때문이다. wendy's라던가 맥도날드 같은 버거집에서 밥을 먹는 것이 미국인에게 보편적인 것이다.
미국인들이 버거를 먹을 때 특징 중 하나는, 쉐이크와 함께 먹는 것이다. 시카고 지역의 케이크쉐이크 뿐 아니라 다양한 여러 프랜차이즈 버거집에서 햄버거를 먹을 대 미국인들은 바닐라쉐이크 혹은 초코쉐이크와 함께 먹는다. 콜라와 함께 먹는 우리나라와 다른 것이다.
미국의 수많은 버거집 중 3대장이라 불리는 프랜차이즈를 소개하도록 하겠다.
처음 미국을 방문해서 먹은 버거는 파이브 가이즈이다. 세 버거집 중 가격이 제일 비싸다. 세트를 먹으려면 기본으로 20달러가 넘는다. 대신 파이브 가이즈의 버거와 함께 제공되는 감자튀김의 양이 상당히 많고 짭짤하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감자튀김이 가장 맛있는 건 파이브가이즈 라고 생각한다.
파이브가이즈의 특징 중 하나는 감자튀김을 튀길 때 땅콩 기름을 사용하고, 땅콩을 무제한으로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이다.
다음은 한국에서 이미 많은 체인점을 가지고 있는 쉐이크쉑이다.
파이브가이즈는 미국 동부에서, 인앤아웃은 미국 서부에서 유명하다면, 쉐이크쉑은 전국적으로 많은 프랜차이즈를 가지고 있다. 인앤아웃과 파이브가이즈의 쉐이크보다 깔끔하고 단백한, 덜 자극적인 쉐이크인 듯 하다. 미국에서 목이 마를 때 자주 방문해서 쉐이크를 먹곤 했다.
쉐이크쉑의 베이컨 버거가 내 최애 버거이다.
마지막은 서부에서 먹을 수 있는 인앤아웃 버거이다.
인앤아웃의 특징은, 따로 뿌려먹는 소금을 주는 감자튀김과, 달고 진한 쉐이크이다. 버거는 비교적 평범한 버거이다.
결론적으로, 파이브가이즈와 인앤아웃의 쉐이크는 진하고, 쉐이크쉑의 쉐이크는 담백하다. 또한 세 집은 서로 다른 감자튀김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내 주관적인 감상으로는, 쉐이크는 인앤아웃, 감자튀김은 파이브가이즈, 버거는 쉐이크쉑이 가장 맛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