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28. The Getty
LA 시내에서 버스를 타고 15분 정도를 오면, 산 바로 앞에 더 게티 센터 (J. Paul Getty Museum)라는 미술관이 있다.
산 위에 지어진 미술관인 더 게티는 생각보다 많은 수의 전시관이 있다. 내가 기억하기론 4개의 전시관이 있었고, 그 외에도 정원이 있다. 또한 이곳에서 풍경을 내려다보면 산 아래를 내려다보는 듯한 풍경을 볼 수 있다.
더 게티는 높은 곳에 있기 때문에, 트램을 타고 올라가야 한다.
올라오면 이런 캠퍼스가 맞이한다.
이것이 전체적인 구조이다. 오른쪽에서 들어와서 가장 먼저 보이는 건물이 N이다. N으로 들어가서 미술품을 보다 2층에 연결된 다리를 통해 E로 갈 수 있다. W를 제외하면 다 연결 되어 있는 것이다.
나 역시 N으로 먼저 들어갔다.
첫번째 캠퍼스에서부터 굉장한 양의 미술품들을 보며 혼이 다 빠져나갔다. 그런데 그럴 때를 대비해서인지, 이 건물 건축의 경우 창문을 통해 산과 도심 풍경을 볼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내 기억상 바깥을 바라볼 수 있는 의자도 있다. 그야말로 휴식의 공간을 같이 쥐어준 것이다.
그만큼 볼 것이 너무 많고, 심지어 캠퍼스끼리 안에서 이동이 가능하기도 하다. 따라서 현재 내가 있는 전시관이 어떤 건물인지 잘 생각하면서 다녀야 한다.
보이는 것처럼 중세 시대 작품들도 많이 모아놨고, 당대 황실의 모습 등도 재현해 놨다.
인접한 2개의 전시 건물을 다 보고, 나와서 더게티 중심부로 왔다. 중심부에서 더게티 센터의 건축을 보았다.
세계적인 건축가가 설계한 건축물 답게, 여러 건축 포인트가 있었다.
미술관을 전체적으로 훑고 나면 이런 풍경을 밖에서 감상하면서 머리를 식힐 수 있다.
그리고 전체 건물을 다 보고 나면, 정원이 보인다.
교차하듯이 되어 있는 산책길과 풀이다. 미술관 뒷편에 이런 산책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더 게티는 단순히 미술품만 볼 수 있는 미술관이 아니다. 여러 건물의 다채로운 미술품 경험과 풍경 감상, 나아가 공원 산책까지 가능하게 해주는 곳으로, 다양한 휴식 공간을 부여하는 휴식처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