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30. Memory Grove
유타 주 (Utah State)의 가장 대도시라고 하면, 단연 솔트레이크 시티 (Salt Lake City)이다. 유타의 주도이니만큼, 이곳에 유타 주 청사가 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충청북도 수도가 청주라서 도청이 청주에 있듯이, 유타 주도인 솔트레이크시티에 유타 주 청사가 있는 것이다.
솔트레이크에서 조금 경사가 가파른 산쪽 언덕 위에는, 유타 주 청사가 이렇게 있다.
주청사에서 오른쪽을 바라보면, 군인 동상이 있다.
유타주는 몰몬 교 사람들이 세운 주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동상의 이름이 몰몬 대대(Battalion) 동상이다
그리고 이 바로 앞에는, 한 물줄기와 함께 여러 메모리얼 및 건축물이 모여 있다. 협곡처럼 깊게 파여 있고, 내려가려면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
위에 보이는 것이 이곳에 있는 한국전쟁 명예의 벽이다. 미국이 한국 전쟁 메모리얼을 여러 군데 가지고 있는 것은 그만큼 동맹에 대한 존중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것은 1차대전 메모리얼인 파고다 이다. 바로 앞에 성조기가 바람을 따라 펄럭이는 것이 미국의 베테랑들에 대한 존경심을 보여준다.
이것은 145th Field Artillery Monument라고 하는데, 이 역시 1차 대전의 메모리얼이다.
이곳은 일종의 산책로이기도 하다. 유타 주민들은 이곳에 개들을 데리고 산책을 하고, 특히 호수에서 개들이 몸을 씻고 털기도 한다.
솔트레이크 시티가 전체적으로 한산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이지만, 이곳이 그야말로 여행 중 한 숨 쉬었다 갈 만한 산책 지역이라고 생각한다.